
▲ 현대건설 사옥 이미지
지난해 현대건설은 대규모 손실을 반영해 23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어닝쇼크는 오히려 대표 교체 후 잠재적 부실을 회계 처리하는 '빅 배스(Big bath)'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돼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점쳐진다.
특히 연결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인도네시아 발리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에서 공정 촉진 비용 영향이 컸다. 다행히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던 시기 착공한 프로젝트 비중은 2025년 주택 매출 비중의 약 5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 이후 착공한 프로젝트들은 계약 초기 단계부터 적정 마진 확보가 가능하다.
아울러 최근 현대건설이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대건설은 도시정비 중심 국내 주택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최근 서울역 힐튼호텔 부지 개발과 가양동 CJ개발 등 1조원대 복합투자개발사업을 확보했다. 해외에선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과 파푸아뉴기니 LNG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올해 매출 30조3873억원, 영업이익 1조1828억원, 수주 31조1412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인식한 영업손실을 만회할 만한 규모다. 현대건설 측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를 구축해 핵심 프로젝트 위주로 선별 수주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6123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분양 실적이 1만8227가구(별도기준)인 점을 고려하면 소폭 줄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자 공격적인 수주를 잠시 내려놓은 모습이다. 올해 분양에 나설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 지역은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을 비롯해 대조1구역 재개발(힐스테이트 메디알레)과 방배삼호 12·13동(디에이치 르피크)이 신규 분양 아파트다.
서울 서초구 방배삼호 12·13동은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사용할 계획이다. 수도권에선 과천 주암장군마을 부지에도 디에이치가 들어선다.
전체 836가구 중 일반분양은 338가구가 예정돼 있다. 일반분양은 올해 5월에 예정돼 있다. 규모로 보면 광명11R구역도 눈에 띈다. 총 2799가구 중 조합원 분양은 6월(2366가구), 일반분양은 8월(433가구)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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