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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청년 재무상담 서비스 이용자 여성이 남성보다 3배 많아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24 10:46

지난해 총 1만2799명 상담...여성 74% 남성 26%
관심 재무상담 1순위 재무 진단, 2순위 투자 조언

한국FPSB가 지난해 총 1만2799명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 제공 = 한국FPSB

한국FPSB가 지난해 총 1만2799명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 제공 = 한국FP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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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한국FPSB가 지난해 총 1만2799명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FPSB는 3개의 재무상담 사업을 통해 ‘2024년 청년 재무상담 결과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작년 한 해 동안 총 1만2799명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FPSB는 지난해 서울시 ‘서울 영테크’, 금융산업공익재단의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와 금감원의 ‘1939 재무상담’총 3개의 청년 재무상담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2021년 말에 처음 시작한 서울 영테크는 작년에 60명의 상담사가 참여하여, 서울 거주 청년 1만304명에게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로써 3년간 총 3만여 명이 넘는 서울시 청년들이 재무상담을 받았다.

서울 영테크는 상담과 별도로 ‘영테크 클래스’라는 금융교육도 진행했는데, 작년에 5천명을 목표로 했으나, 1만 9천여의 신청자가 몰려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적으로는 113회의 금융교육을 진행해서 6672명의 청년이 혜택을 누렸다. 또한 교육자료를 열람하거나 이벤트를 알리는 서울 영테크 온라인 카페의 커뮤니티 가입자 수는 4000여 명을 돌파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주최하는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 사업은 2023년 말 한국FPSB가 첫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작년 한 해 동안 경기도 및 6대 광역시의 2037명의 청년이 재무상담을 받았다.

금감원의 1939 청년재무상담 사업도 작년에 한국FPSB가 첫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10월에서 12월까지 두 달간 경기도 및 6대 도시(인천,대전,광주,대구,부산,전주) 458명의 청년에게 재무상담을 펼쳤다.

재무상담을 받은 청년들의 성비는 여성이 74%를 차지해서 남성보다 3배 정도 높았다. 이는 여성의 사회 경제적 참여가 적극적으로 늘어나는 것과 관계가 있으며, 행동재무학적으로도 남성이 자기과신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아 재무상담에 조금 더 소극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3개 청년 재무상담 사업의 만족도는 평균 97.4%를 기록했다. 만족도는 상담과 상담사로 나눠지는데, 상담사 만족도가 0.7% 정도로 다소 높았다.

상담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재무설계의 골든 스탠다드라고 칭해지고 있는 국제재무설계사인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와 재무설계사인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자격인증자가 상담사로 참여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한국FPSB가 청년들의 상담사례 정보를 상담사와 공유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MZ세대 특성에 맞는 재무상담을 펼치도록 하는 등 상담의 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기울인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청년 재무상담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들이 가장 관심 가졌던 재무상담 주제 1순위가 재무 진단이었고 2순위가 투자 조언이었다. 그밖에는 지출관리, 부동산, 세금, 부채관리, 보험의 순으로 관심을 가졌다.

재무 진단은 본인의 재무(투자, 지출, 계획 등) 성향을 파악하고, 재무 상태를 진단하는 것이다. 청년들의 투자 및 부동산 관련 관심도는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그밖에 재무상담 방식에 대해서는 대면상담과 연차상담을 선호하는 청년이 많았다. 서울 영테크의 경우 연차상담자는 작년 1481명으로 전년 대비 718명 대비 2배가량 많았다. 또한 청년들이 상시적으로 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요구하는 이들도 다수 있었다.

정보 취약 청년에 대해서는 여전히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재무상담이 유익하다는 것은 받은 사람들은 알지만 아직 몰라서 신청하지 못한 청년들도 많다는 뜻이다.

한편, 한국FPSB는 2025년 CFP와 AFPK 자격시험 일정을 발표했다. 3월 15일 시행 예정인 올해 첫 번째 AFPK자격시험의 원서접수는 지난 17일부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다.
2025년 CFP·AFPK 자격시험 일정 표./자료 제공 = 한국FPSB

2025년 CFP·AFPK 자격시험 일정 표./자료 제공 = 한국FP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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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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