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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다자녀 출산·입양 가정에 '유일한상' 수여

김나영 기자

steami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16 11:02

지난 15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유일한상 시상식'에서 김석태·엄계숙 부부(왼쪽부터),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윤정희·김상훈 부부가 유일한상 수상을 기념하며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지난 15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유일한상 시상식'에서 김석태·엄계숙 부부(왼쪽부터),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윤정희·김상훈 부부가 유일한상 수상을 기념하며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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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출산과 입양을 통해 13명 자녀를 건강하게 키워낸 부부가 15번째 '유일한상'을 수상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15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제15회 유일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뜻을 기리며 저출산 시대, 출산과 입양을 통해 생명존중과 돌봄의 가치를 실천한 두 가정을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날 유한양행은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석태·엄계숙 부부와 김상훈·윤정희 부부에게 상금과 상패, 금메달을 각각 수여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김석태·엄계숙 부부는 13명의 자녀 출산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고 출산 장려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부부는 인성 교육을 중시해 나눔과 협력, 책임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모든 자녀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김석태·엄계숙 부부의 삶은 개인과 가족의 행복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한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유한양행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김상훈·윤정희 부부는 11명 자녀를 입양해 사랑과 헌신으로 국내 최다 입양가정을 이뤘다. 모든 자녀가 따뜻한 가정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는 동시에 빈민 아동들을 위한 무료 공부방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또 부부는 한마음으로 신장을 기증하며 생명나눔에도 앞장섰다. 김상훈·윤정희 부부의 삶은 입양가정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대하고 포용성 있는 사회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 등으로 구성된 유일한상 심사위원회는 "저출산에 기인한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김석태·엄계숙 부부와 김상훈·윤정희 부부는 생명의 존중, 가정의 화목, 공동체의 번영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창업주 유일한 박사님의 뜻을 계승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되시는 분들을 찾아 수상자로 모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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