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게임산업협회, ‘2024 글로벌 게임 정책·법제 연구 보고서’ 발간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03 09:46

싱가포르, 호주 등 신흥 시장 법률, 규제 환경 분석
국가별 문화적 요소, 규제 트렌드 등 권고사항 제공

한국게임산업협회, 2024 글로벌 게임 정책·법제 연구 보고서. /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 2024 글로벌 게임 정책·법제 연구 보고서. /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국가별 정책, 법률, 문화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담은 보고서가 발간됐다. 이번 보고서는 주요 게임 시장으로 급성장 중인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향후 적극적인 활용이 기대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 K-GAMES)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4 글로벌 게임 정책·법제 연구 보고서’를 3일 공개했다.

보고서는 싱가포르, 대만, 브라질, 호주, 인도의 법적 환경을 심층 분석하고 ▲등급 분류 ▲확률형 아이템 규제 ▲개인정보보호 ▲사업자 등록 요건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이와 함께 국내 게임사가 해당 국가에 진출할 때 직면할 수 있는 주요 규제와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

먼저 싱가포르는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이 게임산업을 담당하며,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만 제공되는 게임은 등급 분류를 받지 않아도 된다. 다만 디스크/메모리카드 등 저장 매체를 이용하거나 배포되는 물리적 콘솔에 게임이 사전 설치된 경우, 대중에게 게임을 제공하는 경우(전시, 아케이드 스타일 등)에는 반드시 등급 분류를 받아야 한다.

특히 종교 및 인종 간 조화를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삼고 있어 게임 내 논란 요소가 포함될 수 있는 콘텐츠에는 강력한 제재가 가해진다.

브라질은 연방 정부 문화부가 게임산업 규제를 맡고 있다. 최근 들어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와 청소년 대상 판매 금지 법안이 발의되고 있어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만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규제가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아이템 확률 정보를 백분율로 명시해야 하며 위반 시 벌금 및 시정 명령이 부과된다. 또한 게임물 자체 등급 분류 시스템을 운영해 사업자가 스스로 등급을 분류하고 이를 관리기관에 등록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호주는 등급 분류와 청소년 보호에 엄격하며 2024년부터 유료 확률형 아이템을 포함한 게임은 15세 이상 등급(M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아울러 게임 콘텐츠 내 과도한 폭력 묘사나 현실감을 강조한 폭력적 장면은 금지된다.

인도의 경우 온라인게임 담당 지정 주무부처는 전자․정보기술부, e스포츠 담당 주무부처는 청년․스포츠부 산하 스포츠청이 담당하고 있으나 게임산업을 전담하거나 규제하는 별도 기관은 없다. 다채로운 종교와 전통을 고려했을 때 특정 종교에 대한 비판 콘텐츠는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강신철 협회장은 “이번 연구가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 각국의 고유한 정책과 문화를 고려한 게임산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 게임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는 K-GAMES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단, 보고서는 공익적 목적을 위한 자체 조사 자료로 법적 효력은 없으며, 각국 법령 변경 여부에 따라 시점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베일 벗은 ‘업스테이지 컴퍼니’… “AI 에이전트로 돈 버는 시대 열 것” “이제는 어떤 인공지능(AI)을 쓰느냐보다, 어떤 AI를 조합시키느냐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됐다. 뉴스 자체가 맥락이고, 맥락이 검색이 되는 시대를 만들겠다.”이건수 AXZ 대표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업스테이지 미디어 데이 현장에서는 기술 고도화를 넘어 실제 플랫폼 트래픽과 기업 현장에서 수익성을 증명하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독자 대형언어모델(LLM)을 보유한 업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최근 인수를 마친 포털 다음(Daum) 운영사 AXZ와 범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타임리’가 합쳐진 ‘업스테이지 컴퍼니’의 비전을 각 사 대표들이 직접 증명하는 자리였다.현장에서 수장들은 AI 기술 자랑에 2 ‘다음・타임리 안은’ 업스테이지 김성훈 “모두를 위한 AI 시대 열 것” “업스테이지의 처음 시작은 인공지능(AI) 모델을 잘 만드는, 철저히 기술에 집중하는 회사였다. 하지만 이제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기업・소비자간거래(B2C)와 기업간거래(B2B) 플랫폼을 양 날개 삼아 시장에서 실제로 매출을 일으키고 가치를 증명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기술 스타트업을 넘어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에 진입하는 ‘업스테이지 컴퍼니’ 출범을 알리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업스테이지 컴퍼니는 업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최근 인수 절차를 마친 포털 ‘다음’ 운영사 AXZ와, 범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타임리’로 구성된다. 금 3 ‘NDC 개막’…이정헌 넥슨 대표 “AI 시대, 경쟁력은 사람 안목에서” “게임 업계는 AI 등장으로 구현 도구가 발전하면서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게임 개발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AI도 지금까지 쌓아온 게임 서비스 노하우나 이용자들의 교감 등은 구현하지 못한다. 우리는 AI가 담지 못하는 가치를 바라보는 안목을 통해 게임의 경쟁력을 구현해야 한다.”이정헌 넥슨(일본법인 본사) 대표는 16일 넥슨 판교 사옥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일대에서 개막한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NDC) 2026’에서 이 같이 말했다.2007년 넥슨 사내 소규모 발표회로 시작한 NDC는 2011년 외부 행사로 전환한 이후 매년 국내외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개발 전반의 지식을 교류하는 장으로 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