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사고 잇따른 은행, 디지털 강화로 보안·안정성 제고 나선다

김성훈 기자

voicer@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02 20:10

우리은행, 시중은행 최초 해외영업점에 지문 인증 시스템 도입
국민은행, 은행 시스템 핵심 '코어뱅킹' 이원화로 안정성 보강

우리은행(왼)과 KB국민은행 본사 /사진제공 = 각 사

우리은행(왼)과 KB국민은행 본사 /사진제공 = 각 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계속되는 금융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은행들이 디지털 시스템 구축을 통한 사고 예방과 신뢰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2일 총 256개 해외영업점에 지문 인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문 인증 시스템이 도입되면 직원 본인의 지문 인증이 있어야만 은행 전산시스템 로그인과 업무 결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외부인에 대한 접근통제와 직원간 업무 대행 등 금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은행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지문 인증 시스템에는 지문 인식 기기 내부에 정보를 암호화해 관리할 수 있는 신기술이 도입 돼 내부 보안에도 만전을 기했다.

/출처 = 우리은행

/출처 = 우리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우리은행은 지난달 17일 바레인 영업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곳의 해외영업점에 지문 인증 시스템을 도입한 상태다.

KB국민은행은 은행 시스템 운영의 중심인 '코어뱅킹'을 이원화 해 금융거래의 안정성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코어뱅킹은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해 고객의 금융거래를 지원하는 은행의 중요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금융 거래의 기반이 된다.

국민은행은 기존의 코어뱅킹을 대량 거래를 처리하는 '코어뱅킹1'과 비대면 금융 서비스에 최적화된 '코어뱅킹2'로 나누어 안정성을 보강할 방침이다.

은행들이 이처럼 디지털 강화를 통한 보안·안정성 제고에 나서는 것은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외 사업장까지도 강화된 내부통제를 실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횡령과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관련 부당대출로 더 촘촘한 시스템을 통한 사고 예방의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국민은행 역시 올해 상반기 금융사고가 총 11건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많았던 만큼, 디지털 금융 확대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성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기존의 시스템으로는 임직원의 일탈을 예방하고 금융 거래의 안정성을 충분히 확보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며 "금융 디지털화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만큼, 결국 더욱 꼼꼼하게 IT 시스템을 구축하는 은행이 고객의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1일 2026년 하반기 본부장·부서장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본부장 신규 선임▲자금본부장 심재휘<이상 1명>◇ 부서장 승진▲서초중앙 금융센터 지점장 주상욱 ▲잠원동지점장 박재범 ▲충정로 금융센터 지점장 김기현 ▲파주 금융센터 지점장 김민경 ▲마곡역 금융센터 지점장 이관호 ▲가양역 금융센터 지점장 김미소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지점장 이정인 ▲인천 금융센터 지점장 이승근 ▲시화중앙 금융센터 지점장 손유승 ▲분당중앙 금융센터 프리미어 지점장 이정화 ▲안양 금융센터 프리미어 지점장 엄경희 ▲영통중앙 금융센터 프리미어 지점장 한윤순 ▲향남 금융센터 지점장 노형민 ▲울산북지점장 김재홍 ▲웅상 금 2 피지컬AI, 금융당국·산업부 함께 키운다···은행권 역할도 '확대'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금융당국과 산업계, 은행권이 국민성장펀드를 매개로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과 피지컬AI 육성에 속도를 낸다.산업부의 제조AI 대전환 정책과 금융위원회의 국민성장펀드를 연계해 AI팩토리, 로봇, 미래차, 반도체 등 첨단 제조 프로젝트에 장기 인내자본을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부는 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국민성장펀드-M.AX 프론티어 프로젝트’ 민관 합동간담회를 열고 피지컬AI 선도기업과 프로젝트 발굴·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9일 발표된 ‘AI 혁명 3대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피지컬AI 분야를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성격이다.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AI·로봇·미래차· 3 진양곤 HLB그룹 의장, HLB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선임 HLB이노베이션은 진양곤 HLB그룹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회사는 이날 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진양곤 의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진 대표이사는 회사의 경영 전반과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고, 브라이언 김 대표이사는 기존과 같이 바이오 사업을 맡아 각자대표 체제를 이어가게 된다.회사는 반도체와 바이오를 양축으로 한 성장 전략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양곤 의장이 경영 전반을 직접 총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HLB이노베이션은 현재 반도체와 바이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