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S일렉트릭, 5610억 HVDC 초고압 변환용 변압기 사업 수주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4-12-02 16:31

동해안-동서울 HVDC 변환설비 건설에 40대 전량 공급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LS일렉트릭 HVDC CTR 초고압 시험 모습. /사진제공=LS일렉트릭

LS일렉트릭 HVDC CTR 초고압 시험 모습. /사진제공=LS일렉트릭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LS일렉트릭(대표이사 회장 구자균)이 500킬로볼트(kV) 동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HVDC) 2단계 사업에 초고압 변환용 변압기(CTR)를 공급한다.

LS일렉트릭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500kV 동해안-동서울 HVDC 변환설비 건설사업' 주관기업인 카페스(KAPES)와 HVDC CTR 40대를 5610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 중 1단계인 동해안-신가평 구간 변환용 변압기 24대를 수주한 데 이어 2단계 사업에서도 전량 수주에 성공했다.

500kV 동해안~수도권 HVDC 건설사업은 국내 최대 전력 인프라 사업이다. 동해안 지역 대규모 발전제약 해소와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용인, 이천, 평택)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사업에 공급하는 CTR은 교류 전압을 승압·강압하는 기존 전력용 변압기(TR)와 달리 교류를 직류로 변환하는 전력전자 장치와 연결해 전력을 전달하는 특수 변압기다. 교류를 직류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조파, 직류 스트레스가 전력계통과 설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고도의 절연설계, 냉각기술을 필요로 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동해안-수도권 HVDC 건설사업과 향후 서해안 HVDC 건설사업에서 LS일렉트릭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유럽의 에너지 안보 시급성으로 HVDC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