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등 PC부품 거래액이 11월 최대 30% 늘었다. /사진제공=다나와
이미지 확대보기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11월(11.1~11.24) PC부품 거래액은 10월(10.1~10.24) 같은 기간 대비 모두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케이스 34% ▲CPU 29%, ▲SSD 29% ▲RAM 26% ▲메인보드 25%, ▲파워 18%, ▲키보드 18% 등 각각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부 항목으로는 AMD CPU(중앙처리장치)의 거래액이 전월 대비 50% 증가했으며, DDR5 RAM(메모리)은 58%, 내장형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의 경우 50% 증가했다.
주요 디지털 기기의 거래액도 늘었다. ▲노트북 12%, ▲스마트폰 15%, ▲태블릿PC는 7% 올랐으며 콘솔게임기 거래액은 신형 플레이스테이션 출시 영향으로 43% 상승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올해 연말 거래액 상승폭이 작년보다 가파르고, 특히 게임을 즐기기 위한 PC 및 디지털 기기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며 “연말 할인 행사 및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 영향으로 연내 침체돼 있던 PC 및 디지털 기기 시장이 일부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