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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펀딩, 투자자 활동 전환 3년 만에 최대...투자금 규모 152% '쑥'

김다민 기자

dmkim@

기사입력 : 2024-11-11 09:24

비활동 고객 활동 전환...투자금 규모도 늘어
시장금리 변동 대비 수익률 방어 목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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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펀딩(대표 이민우)이 시장금리 인하가 시작되자 비활동 고객의 활동 전환이 전월보다 152% 뛰었다고 11일 밝혔다./사진 제공 = 데일리펀딩

데일리펀딩(대표 이민우)이 시장금리 인하가 시작되자 비활동 고객의 활동 전환이 전월보다 152% 뛰었다고 11일 밝혔다./사진 제공 = 데일리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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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최근 금리 인하기에 진입하면서 변동성 리스크에 대비한 투자 전략이 강조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투자 시점의 수익률이 만기까지 유지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대표 이민우)은 주춤하던 시장금리 인하가 시작되자 비활동 고객의 활동 전환이 전월보다 152% 뛰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10월, 데일리펀딩 비활동 고객의 활동 전환이 2021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데일리펀딩 활동 전환 투자자의 예치금 규모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활동 전환 고객이 본인의 전용계좌에 예치한 투자금 규모는 전월 대비 152% 증가했다.

온투업은 대출자와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핀테크 금융 플랫폼이다. 시장금리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되는 기존 금융 상품과 달리 온투업 투자 상품은 투자 시점에 약정된 수익률이 만기까지 유지된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연 10%, 6개월 만기 상품에 투자하면 시장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6개월간 연 10%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우대금리를 적용받기 위해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할 필요도 없다.

이는 대출금리가 곧 투자 수익률이 되는 온투업 특성 때문이다. 온투업 대출은 고정금리로 실행되므로 투자 수익률도 변동되지 않는다.

데일리펀딩은 투자 고객에게 시장금리 변동을 대비한 당사 상품의 투자 전략도 안내하고 있다. 데일리펀딩에 따르면 금리 하락 기조가 강할 때 투자 기간이 긴 상품에 투자해 수익률을 방어하면 된다.

반대로 금리 상승이 예상될 때는 3개월 이하 상품에 투자해 빠르게 원금을 회수하고, 이후 수익률이 더 높은 상품에 재투자하면 좋다. 다만 원리금 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3년여 이어진 통화긴축 기조가 종료된 날을 기점으로 비활동 고객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며 “금리 인하 신호를 기회 삼아 투자 시점에 약속한 수익률이 만기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온투업의 매력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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