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릿고개’ 넘는 카카오게임즈 “연내 비핵심 자산 정리 집중”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1-06 09:42

3Q 영업이익 57억원, 전년 동기 대비 80.1% 감소
카카오VX 등 비핵심 자회사 중단영업손익 영향
“멀티플랫폼 및 장르 다각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보릿고개’ 넘는 카카오게임즈 “연내 비핵심 자산 정리 집중”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수익성 악화에 빠진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닫기한상우기사 모아보기)가 비핵심 사업 정리에 속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본업인 게임 사업은 멀티플랫폼 및 장르 다변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체질 개선에 성공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6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약 1939억원, 영업이익 약 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14.3%, 80.1% 감소한 수치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은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영업업이익을 약 10억원 대로 추정했다.

카카오게임즈의 부진은 현재 진행 중인 비게임 사업 정리의 영향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말부터 세나테크놀러지, 카카오VX 등 비게임 부문의 일부 사업을 정리하고 본업인 게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등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이 한창이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CFO는 3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실적은 비게임 자회사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매각에 따라 중단영업손익이 발생했다”며 “또 다른 비게임 자회사 카카오VX 매각은 결정된 사항이 없지만 연내 골프용품, 헬스케어 플랫폼, NFT 사업은 우선 철수 결정에 따라 해당 사업들도 회계 기준상 중단영업손익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비핵심 사업 정리와 함께 게임 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기존 모바일 중심에서 PC온라인 및 콘솔 등 글로벌 멀티플랫폼으로의 확장 및 장르 다각화 전략을 통해 사업 구조와 체질 개선을 꾀한다. 또 개발력 제고, IP(지적재산권) 확보 등 게임 사업 기반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한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컨퍼런스콜에서 “본업인 게임 부문에 집중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 키워드는 첫째로 글로벌 실적 확대, 둘째 PC/콘솔 확장, 셋째 장르 다변화, 넷째 AI를 활용한 제작 및 서비스 혁신 방안 찾기”라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출시를 통한 내년 실적 반등도 노린다. 글로벌 시장에서 명작 IP로 흥행성을 입증한 PC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 오브 액자일2’를 오는 12월 7일 앞서 해보기 형태로 출시, 국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모바일, PC온라인,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고려한 글로벌 대작 출시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자회사 및 파트너사와 함께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프로젝트 Q(가칭)’ 등 확장된 플랫폼 기반 신작이 윤곽을 드러내며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한상우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PC/콘솔 확장, 장르 다변화 등과 관련한 가시적 실적은 내년 선보일 신작부터 점진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PC온라인 및 콘솔 대작 개발에 집중하며 본업인 게임 사업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전반을 정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영풍 석포제련소, 토양 정화 실적 53%...오염 토양 추가 확인도 영풍 석포제련소의 토양오염 범위가 당초 행정당국이 파악한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경북도로부터 제출받은 ‘석포제련소 토양정화사업 토양정화 이행률’ 자료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의 행정명령상 전체 정화 대상 토량은 81만5203.7㎥다. 그러나 실제 굴착과 정화 과정에서 당초 파악하지 못했던 오염토 12만5000㎥가 추가로 확인됐다.특히 구리를 추출하기 위한 중간재인 동스파이스 보관장소에서는 추가 오염 규모가 당초 정화명령 대상량을 크게 웃돌았다. 당초 정화 대상량은 2만4545㎥였지만 실제 정화 과정에서 7만4170㎥의 오염토가 추가 확인돼 3배를 넘어섰다.정화 작업도 더딘 것으로 분석된다. 지 2 네이버 이해진, 브룩필드 플랫 회동…네이버 '1GW AI 팩토리' 논의 네이버가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 브룩필드와 1GW(기가와트)급 인공지능(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자본 투자 중심의 협력에서 나아가 장비·인프라 조달과 고객 유치까지 사업 전반으로 파트너십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4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브루스 플랫(Bruce Flatt) 브룩필드자산운용 회장은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만나 1GW급 AI 팩토리 사업에 대한 후속 논의를 진행했다.브룩필드는 네이버와 엔비디아가 추진하는 1GW급 AI 팩토리 가운데 1단계인 200MW 구축 사업에 최대 9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브루스 플랫 회장은 "AI 팩토리 구축 사업의 자본 파트 3 카카오, AI 사업 청사진 '윤곽'…前 장관·국세청장 등 이사회 7인 구성 [이사회 톺아보기]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사업을 분리해 신설하는 '카카오AI' 이사회는 기술·정책·세무·재무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다. AI 에이전트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2030년 매출 6조 원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인적분할 후 카카오AI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독립이사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카카오는 오는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인적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카카오는 인적분할을 통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광고·커머스에 AI를 결합한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AI 코어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했다.이사회 구성을 들여다보면, 향후 AI 사업 확장 과정에서 기술 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