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두산 합병' 정정 신고서, 면밀히 심사…정확한 정보 제공 중점"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4-10-31 22:00

31일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
"특정 평가법 강제할 수 없어"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함용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회계부문 부원장이 31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10.31)

함용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회계부문 부원장이 31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10.31)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두산그룹의 사업재편 관련한 정정 신고서에 대해 "면밀히 심사하고, 투자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부문 부원장은 31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자본시장 현안에 대한 기자 브리핑에서 "당국이 수익가치 산정 방법에 대해 특정 평가 방법을 따르도록 강제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금융당국이 예시한 가치평가 방법론 대신, 두산이 시가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한 방식 산정을 한 데 대해, 함 부원장은 "두산이 채택한 방법이 수익가치 산정 모형에 부합한다는 근거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기재해 달라고 했다"며 "자세하게 기술해서 투자자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고 말했다.

최근 두산그룹의 사업구조 재편은 추진 과정에서 지배주주 중심으로 일반주주가 사실상 소외됐다는 목소리가 나오며 논란이 됐다. 이 과정에서 금감원이 두 차례 정정 신고서 요구를 하기도 했다. 지난 30일 두산로보틱스는 두산에너빌리티와의 분할합병 건과 관련 증권신고서를 다시 정정해 제출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