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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컷' 다시 찾아온 금리 인하…챙기면 이득되는 보험 팁은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9-24 10:43

변액보험 좋다는데…적절한 펀드 변경 중요
금리 인하하면 보험료 올라…빨리 가입 유리
고금리 저축성 보험·보장성보험 가입 서둘러야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미국이 '빅컷'을 단행하며 고금리 시대가 다시 저물고있는 가운데,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예적금과 대출 만큼 보험 상품을 잘 챙겨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금리 인하로 보험료, 저축보험 금리 등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보험 가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리 인하 시기에 가입하면 변액보험, 달러보험이 가입자에게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료 일부를 주식, 채권 등 펀드에 투자하는 변액보험은 증시에 영향을 받게 돼 금리인하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달러보험은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가격이 올라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달러보험이나 달러연금보험은 환급률이 높아질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론적으로는 변액보험, 달러보험 환급률이 높아질 수는 있지만 가입만으로는 유리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변액보험은 펀드 운용, 추가 납입을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변액보험 추가 납입·시기에 맞는 편드 변경이 핵심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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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은 금리 인하 시기에 주가 상승 가능성이 커 유리할 수는 있지만 보험은 장기로 운용되는 만큼 무조건적으로 유리한건 아니다. 변액보험을 똑똑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하게 시기에 맞는 펀드 변경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상현 HBC자산관리센터 대표는 "금리가 내려가면 부동산 등 실물경제가 올라갈 수 있고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이 이론적으로 큰건 맞지만 금리가 내려가서 주가가 상승하면 변액보험에 가입하면 좋다는건 아니다"라며 "국내 주식은 미국 관련 뉴스가 나오면 떨어졌다. 딱 들어맞지 않으므로 변액보험은 펀드 변경, 추가납입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전상현 대표는 펀드변경 시 투자자 성향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정추구형, 성장추구형, 투자고수형 3가지 유형으로 투자 성향을 나누며 안정추구형을 변액보험과 성격이 맞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전 대표는 "안정추구형이라면 변액보험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성장추구형은 추가납입과 펀드변경을 꾸준히 해야 한다"라며 "투자에 조예가 깊은 투자고수형은 일시납으로 채권형이나 mmf에 투자해 환급한 뒤 직접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주식 하락기에는 채권, MMF형 펀드로 주식 상승기에는 주식형으로 변경하라고 조언했다.

전상현 대표는 "변액보험은 펀드 변경으로 하락예상 시기에는 자산 하락을 방어, 상승예상 시기에는 주식 상승분을 반영받고자 하는 것"이라며 "주식 하락기에는 채권, MMF형으로 변경하고 주식 상승기에는 채권형보다 주식형으로 변경해 주식 상승분으로 수익률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변액보험은 '음의 복리효과'이므로 주식 하락장을 펀드 변경으로 방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상현 대표는 "하락이 시작되면 하락한 비율만큼 상승한다 하더라도 원금이 되지 않는다. 10만을 투자해 50% 하락하면 5만원이 되고, 5만원에서 50%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원금은 7만5000원으로 10만원이 되지 않는다"라며 "상승, 하락 반복이 순서와 무관하게 하락분이 상승분보다 크게 반영된다"라고 말했다.

변액보험 가입자는 자산운용보고서를 살펴보고 해당 펀드가 어디에 투자되는지 살펴보고 방향성을 정하라고 말했다.

전 대표는 "꾸준히 오는 자산운용보고서를 살펴보고 해당 펀드가 어디에 투자되는지 파악해야 한다"라며 "투자 모든 수익과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되므로 스스로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금리인하기 보험료 상승…환급률 높은 상품 가입 서두르는게 유리

금리인하기에는 보험료가 올라가 가입하기에는 보험료가 부담이 될 수 있다.

금리 인하기에는 보험사 예상 수익률이 적어져 예정이율이 낮아지게 된다. 예정이율이 낮으면 기대 수익률이 낮아져 고객에게 줄 보험금을 맞추려면 보험료가 오를 수 밖에 없다.

다만, 금리 인하가 바로 보험료에 반영되지는 않으므로 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예정이율이 내려가기 전 빠르게 가입하는게 유리하다.

전상현 대표는 "금리 움직임이 바로 보험료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라며 "보장성보험에 가입할 계획이 있다면 현재 금리가 인하된 상황이므로 보험료가 인상되기 전 빠르게 가입하는게 좋다"라고 말했다.

환급률이 높은 단기납 종신, 저축성보험도 환급률이 내려갈 예정이므로 가입을 서두르라고 조언했다.

전 대표는 "최근 금리가 높아 단기납 종신보험이나 저축보험 중에서는 환급률이 높은 상품들이 있었다"라며 "금리 인하기에는 저축보험 금리도 낮아지므로 빠르게 가입하는게 유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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