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오세윤 NH저축은행 대표, 법인세 환입ㆍ영업비용 감소로 순이익 9배 '급증'... 건전성은 과제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8-02 06:00 최종수정 : 2024-08-02 15:54

순이익 85억원...전년 동기比 76억원 증가
6월말 기준 연체율 9.6%로 1년새 2배 악화

▲오세윤 NH저축은행 대표이사

▲오세윤 NH저축은행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NH저축은행(대표이사 오세윤)이 올 상반기 순이익이 크게 늘어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감소했으나 영업비용 감소 및 법인세비용 환입 등의 영향에 순이익 폭이 커진 모습이다.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NH저축은행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9억원)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85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상반기 151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실적을 회복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농업지원비를 제외한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7억원으로 전년 동기(10억원)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농업지원비란 농협법에 따라 농업인과 농업, 농촌 지원을 위해 지주사를 제외한 계열사가 농협중앙회에 매 분기 납부하는 분담금을 말한다. 영업수익 또는 매출액의 2.5% 범위 내에서 부과율을 정하고 있다.

상세히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413억원으로 전년 동기(433억원) 대비 20억가량 줄어 들었다.

이자이익 감소는 대출채권이 줄어듦에 따라 대출이자 수익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 상반기 당행의 대출채권은 1조8969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1333억원) 대비 11.08%가량 규모가 축소됐다.

다만, 기타영업손익이 올 상반기 -325억원으로 전년 동기(-408억원)대비 83억원 줄어들었다. 또한 법인세비용도 올 상반기 12억원가량 환입되며 순익 개선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순익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2023년 상반기 0.07%에서 올해 0.75%로 0.68%p 상승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0.49%에서 5.99%로 5.50%p가량 올랐다.

반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들은 악화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18.63%에서 올 상반기 17.98%로 0.65%p가량 소폭 감소했다.

연체율도 전년 동기(4.29%) 대비 5.34%p 상승한 9.63%로 나타났다. 연체금액 규모도 1827억원으로 전년 동기(915억원)보다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NH저축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악화되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나 브릿지론 같은 부동산 금융 채권의 연체율이 많이 높아졌다”며 “저축은행 주관 펀드 및 캠코 매각 등을 추진하며 적시에 진행해 건전성을 관리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표이사의 지도하에 연체 관리 TF팀을 꾸려 매월 회의를 통해 연체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H저축은행 2022-2024년 상반기 실적 비교 표./자료 = NH농협금융지주

NH저축은행 2022-2024년 상반기 실적 비교 표./자료 = NH농협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DQNSBI저축은행, 부실 정리로 연체율 최저…한국투자저축은행 9% 육박 [2026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건전성] SBI저축은행이 채권 매각을 통한 연체 자산 정리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자산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 중 연체대출비율 최저를 기록다. 반면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연체대출비율 8.57%를 기록하며 5개사 중 가장 높은 연체대출비율을 보였다. 다만 이는 1분기에 정점을 찍고 개선세 보이는 모습이다.7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사 반기검토보고서 및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SBI저축은행(4.52%)으로, 가장 높은 곳은 한국투자저축은행(8.57%)로 나타났다.SBI저축은행에 이어 애큐온저축은행(4.84%), 웰컴저축은행(6.45%), OK저축은행(6.58%)이 뒤를 이었다. 고정이하여신비 2 MG신용정보, 부산 경·공매 투자 설명회 성료…영남권 NPL 투자 문턱 낮춰 MG신용정보가 부산에서 경·공매 부실채권(NPL) 투자설명회를 열고 영남권 개인·기관 투자자 100여 명을 끌어모았다. 수도권에 쏠려 있던 NPL 투자 정보를 지역으로 넓히기 위한 행보다.MG신용정보는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2차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지난 6월 서울에서 연 1차 행사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로, 개최 무대를 영남권으로 옮겨 지역 투자 수요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로 꾸려졌다.투자설명회는 지난해 4회에 이어 올해 2회까지 통산 여섯 번째다. MG신용정보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계열 신용정보사로 채권추심과 신용조사, 부실채권 관리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수도권 쏠린 정보 접근성 해소…영남 3 DQNOK저축은행, 유가증권 이익에 순익 최대…애큐온저축은행 대출 위축에 순익 하락 [2026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자산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 중 OK저축은행이 유가증권 처분이익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반면 애큐온저축은행은 포트폴리오 재정립 과정에서의 여신 축소로 이자이익이 줄어든 데다 유가증권 손상차손까지 겹치며 5개사 중 가장 적은 순익을 냈다.7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사 반기검토보고서 및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OK저축은행(2291억원)으로 나타났다.이어 한국투자저축은행(1530억원), 웰컴저축은행(873억원), SBI저축은행(376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애큐온저축은행은 13억원으로 5개사 중 가장 적었다.저축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내내 대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