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대체거래소 앞두고 '최선집행의무' 가이드라인 공개…"투자자 지시 우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6-19 20:37

통합호가 기준 주문 집행 구축·시장 차별 금지 등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4.06.19)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4.06.19)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내년 3월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복수 시장 체제를 앞두고, 당국이 증권사의 최선집행의무 세부 집행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은 19일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와 함께 투자자 주문 등을 최선의 거래조건으로 처리하기 위한 '증권사 최선집행의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증권사가 향후 투자자 청약 또는 주문을 한국거래소(KRX) 또는 대체거래소(ATS) 어느 하나의 시장에 배분함에 있어 투자자 기준 최선의 거래조건으로 집행할 책임이 발생하는 가운데, 금감원은 증권사가 구축해야 하는 주문집행체계와 세부 의무사항을 가이드라인 형태로 제시했다.

먼저 투자자 지시 우선 원칙이 가동된다. 주문을 처리함에 있어 투자자의 별도 지시가 있는 경우 증권사 최선집행 세부 기준에 우선 적용한다.

복수 집행시장의 통합호가를 기준으로 주문을 집행하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통합호가는 증권사가 주문 배분하기로 한 전체 시장의 호가를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최선집행 일반 원칙이 가동된다. 테이커(Taker) 주문(기존 물량 체결 주문)은 총비용(매수) 또는 총대가(매도)를 기준으로 시장에 주문 배분하며, 메이커(Maker) 주문(신규 물량 조성 주문)은 매매체결 가능성을 우선하는 집행시장 배분 기준을 수립해야 한다.

시장 차별 금지가 이뤄진다. 증권사는 집행시장을 정당한 사유 없이 차별할 수 없다. 투자자로부터 받는 수수료에 있어 집행시장의 체결비용의 차이를 원칙적으로 반영하여야 한다.

별도 지시, 투자일임계약, 거래 약관 등에 근거하거나, 시스템장애 등의 경우는 최선집행기준이 적용 배제될 수 있다.

증권사는 최선집행기준을 3개월마다 점검하고, 변경시 재공표하는 등 최선집행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최선집행기준이 기재된 설명서 교부, 투자자 요구 시 최선집행기준에 따라 집행되었음을 증명하는 서면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이같은 가이드라인 및 Q&A(질의응답)는 증권업계와 투자자 모두 상시 열람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업무자료에 등재된다.

금감원은 "증권업계의 최선집행의무 관련 내규 및 SOR(smart Order Routing) 시스템 구축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는 등 최선집행의무가 적절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국재무설계협회의 변신은 ‘무죄’ ...한국형 재무설계 플랫폼으로 새 도약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마무리한 사단법인 한국재무설계협회가 '한국형 재무설계 플랫폼'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자격인증 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윤리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제94회 AFPK 자격시험에서는 첨단 기기를 활용한 부정행위에 칼을 빼 들었다.문항 수 줄어든 제94회 AFPK 시험… "스마트 안경 벗어야"한국재무설계협회(회장 최문희)는 제94회 AFPK 자격시험 일정을 공지하고, 고사실 내 전자·통신기기 반입 금지 규정을 강력히 강조했다. 이번 시험은 시험 문항 수가 기존 190문항에서 150문항으로 줄어든 후 치러지는 첫 시험으로, 오는 8월 22일(토)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시 2 하나금융·두나무, 금융 경계 허문다…은행·증권·코인 ‘한 플랫폼’ 시대 하나금융그룹과 두나무의 전략적 동맹이 국내 금융산업의 경계 변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단순한 원화 입출금 계좌 제휴를 넘어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실물자산 토큰화(RWA), 통합자산관리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면서 미래 금융 플랫폼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과 두나무는 최근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함께한 시간, 함께할 미래, 함께 여는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선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 비전과 협업 확대 방 3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 말아야"…'ETF 아버지'의 이례적 언급 국내 최초 ETF(상장지수펀드) 상장을 이끌어 'ETF 아버지'로 불리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관련 "지금이라도 투자를 멈추시기를 바란다"며 유의를 당부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배 대표는 전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개별종목 레버리지 인버스 2배 성과 분석'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서 배 대표는 "개별종목 레버리지 ETF를 운용하고 있는 운용사 대표로서 이런 말씀을 드려 죄송하다"며 "결론은 개별종목 레버리지와 인버스 2배 ETF는 투자하지 말라는 이야기"라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배 대표는 "시간이 흘러 원주가 제자리에 와도 ETF 가격은 제 자리에 오지 못할 가능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