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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스마트한 운전자 위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첫 선

김재훈

rlqm93@

기사입력 : 2024-05-24 10:41

카카오내비 앱 통해 테슬라 차량 원격제어 등 특화 기능 지원
애프터블로우, 도착지 연동, 충전소 추천 등 경험 제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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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커넥티드카 서비스 첫 선. /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커넥티드카 서비스 첫 선. / 사진=카카오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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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제어 및 운전자 지원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테슬라가 제공한 제 3자(3rd party) 앱 개발자용 공개 API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카카오내비 앱을 사용하는 테슬라 오너들은 자동차 원격 제어, 정보 안내 등 해당 브랜드 차량에 특화된 다양한 연동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카카오 T 또는 카카오내비 앱에서 차량 소유를 인증한 후 ▲테슬라 계정 접근을 허용하면 된다. 이 과정들이 완료되면 카카오내비 앱 내‘내차 관리’ 탭을 통해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통한 제공 기능도 다양하다. ▲차량을 주차한 이후 공조 기능으로 에어컨의 습기를 건조해주는 ‘애프터블로우’ ▲카카오내비의 목적지를 테슬라 차량 내 내비게이션에 자동으로 공유하는 ‘도착지 연동’ ▲실시간 주행 가능거리 바탕으로 경로상 최적의 충전소를 제안하는 ‘충전소 추천' ▲냉‧난방 공조시스템 가동, 플래시, 경적, 배터리 현황 조회와 같은 ‘차량 제어 및 정보제공’ 기능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차량 이동 전에 카카오내비를 통해서 미리 목적지를 검색하고 예상시간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테슬라 차량 내비에 도착지 정보가 전송돼 차량에 탑승 시 바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차량 탑승 전 최대 냉‧난방 기능을 미리 가동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에 따라 경로 중간에 적절한 충전소를 안내 받아 충전 걱정 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김재현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가 차량과 연결되면 주행, 충전, 정비, 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해 10월 제 3자 앱 개발자들을 위한 공식 API 문서를 공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테슬라 앱 외에도 타사 애플리케이션 지원이 가능해졌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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