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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관 한국은행 디지털화폐연구부장 "중앙은행 지급결제 유인 체계는 안전성과 효율성" [2024 한국금융미래포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5-21 19:42

윤성관 한국은행 디지털화폐연구부장이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신문 주최로 열린 '2024 한국금융미래포럼'의 패널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05.21)

윤성관 한국은행 디지털화폐연구부장이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신문 주최로 열린 '2024 한국금융미래포럼'의 패널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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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에 대한 빅브라더 우려 관련해서는 중앙은행의 업무 유인 체계 측면에서 동기가 있느냐를 봐야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중앙은행이 지급결제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안전성과 효율성입니다."

윤성관 한국은행 디지털화폐연구부장은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신문 주최로 열린 '2024 한국금융미래포럼'의 패널토론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패널토론에서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연구 개발중인 CBDC 혁신이 무엇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가장 우려되는 장애물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범용 CBDC에 대해 개인정보 문제나 빅브라더 문제가 제기되는 것에 대해 윤 부장은 "큰 장애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 부장은 "CBDC를 설계할 때 중앙은행이 개인정보를 볼 수 없게 설계하게 되는 것이고, 설령 노출되더라도, 그것까지도 중앙은행이 볼 수 없게 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부장은 "개인정보를 강화하는 공용 암호화 기술 등이 있고 그런 것들을 연구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 등과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부장은 "중앙은행은 돈이 제대로 안전하게 이체됐느냐, 수수료가 효율적인 싼 값에 이뤄졌느냐 이런 부분이 유인 체계이므로, 우려하는 그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빅브라더이려면 진짜 빅(big)이어야 하고, 모든 데이터를 알아야 하는 것인데 범용 CBDC는 이 중 하나(one of them)의 지급 수단이다"며 빅브라더 이슈는 합당하지 않다고 시사했다.

반면, CBDC 혁신성에 대해서는 윤 부장은 "토큰화 기반 지급결제 시스템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윤 부장은 "원장을 공유하면 프로그래밍 자유도가 상당히 높아진다"며 "단시간에 되는 게 아니라 많은 토큰화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부장은 "토큰 경제로 나아갈 때 지급 결제 안정성 확보가 가능하다"며 "한은이 BIS(국제결제은행), 5개 기축통화국 등 7개국과 참여하는 아고라 프로젝트(Project Agorá)를 통해 국가간 송금 문제 해결을 모색한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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