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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등 훈풍’…한컴, 1Q 영업익 63억원 전년比 162%↑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5-13 11:42

매출, 546억원 전년 동기 대비 30%↑
클라우드, AI 등 사업 성장 속도

한컴 본사 전경. / 사진제공=한컴

한컴 본사 전경. / 사진제공=한컴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이 올해 1분기 클라우드 등 사업의 호조와 수익 구조 개선 노력 등으로 수익성이 강화됐다.

한컴은 13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546억원과 영업이익 6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무려 162%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12%로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클라우드 및 웹 기반 제품군의 매출이 증가했다”며 “연결종속사 한컴라이프케어의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과 수익 구조 개선 등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컴은 2분기 및 하반기에도 클라우드 사업을 비롯해 국내와 글로벌 AI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한컴은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의 상반기 정식 출시를 비롯해 연내에 ‘한컴독스 AI’와 ‘한컴 어시스턴트’ 등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오는 5월에는 PDF 문서에서 AI 데이터를 추출하는 ‘한컴 데이터 로더(Data Loader)’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한컴 데이터 로더는 거대언어모델(LLM)의 단점인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하는 해결책으로 글로벌 AI 시장에서 주목받는 ‘RAG(검색 증강 생성)’에 문서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다.

또 이달 글로벌 출시 후 최근 한컴이 투자한 스페인 AI 보안 설루션 기업 ‘페이스피’의 네트워크와 글로벌 고객사를 연계해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편 연결종속사인 한컴라이프케어도 개인용 소방안전 장비에서 국방 부문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원가 구조를 정비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이어간다. 한컴 관계자는 “산업 특성상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계절성이 있음에도 이번 1분기 실적부터 크게 개선돼 올해 전반적인 실적과 수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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