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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다보스' AIM Congress, 5월 아부다비서 개최… 韓 주요 인사 및 스타트업 참여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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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4-29 17:23

오세훈 서울시장·정내권 전 UN 기후 대사·LB Investment 박기호 대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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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 Congress 아부다비 메인 이미지./ 사진 = AIM Congress 인스타그램 갈무리

AIM Congress 아부다비 메인 이미지./ 사진 = AIM Congress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글로벌 투자자, 기업가, 정책 입안자들이 모여 최신 투자 동향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AIM Congress (Annual Investment Meeting Congress · 이하 AIM)'가 오는 5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다.

AIM은 글로벌 국부 펀드, 기관 투자사, 기업가들이 모이는 국제 포럼으로 '중동의 다보스'로 불린다. 셰이크 칼리드 빈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Sheikh Khaled bin Mohamed bin Zayed Al Nahyan) UAE 대통령,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His Excellency Dr Thani bin Ahmed Al Zeyoudi) UAE 외교통상부 장관,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 (His Excellency Ahmed Jasim Al Zaabi) 아부다비 경제개발부 회장이 참석한 바 있다.

또한, 무바달라 국부펀드 (Mubadala),아부다비 투자청 (Abu Dhabi Investment Authority; ADIA), 두바이 투자청 (Investment Corporation of Dubai; ICD) 등 중동의 주요 투자 기관과 유엔산업개발기구 (UNIDO), 유엔무역개발기구 (UNCTAD)와 같은 국제 기관이 함께한다.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장관은 "AIM은 지난 10년 이상 글로벌 경제 협력을 촉진하고 신흥 시장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변화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 속에서 각국이 새로운 성장의 길을 모색하고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 아부다비 경제개발부 회장은 "지난 AIM의 괄목할 만한 성공을 바탕으로 우리는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준을 높이고 있다"며 "자본의 수도인 아부다비는 거대한 변화가 특징인 시대에 투자 전망과 역동성에 대한 글로벌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 300억 달러(약 37조 원)의 투자를 결정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중동 투자 시장은 한국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동 투자 시장은 대형 프로젝트 단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글로벌 기업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최근 눈에 띄게 스타트업에게도 많은 기회가 생기고 있다. UAE의 투자자들은 스마트 시티, 신재생 에너지, 이커머스, 핀테크, 딥테크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연구 개발 역량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투자하고자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길 원하는 한국 스타트업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AIM 2024의 주제는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 적응하기: 글로벌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잠재력 활용 (Adapting to a Shifting Investment Landscape: Harnessing New Potential for Global Economic Development)"으로 투자, 혁신 및 기술, 스타트업 및 유니콘, 미래 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12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혁신 및 기술 트랙의 미래 도시 필러(Future Cities Pillar)에서는 오세훈닫기오세훈기사 모아보기 서울시장과 정내권 전 UN 기후 대사가 발표한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기후 변화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개회식 중 글로벌 리더 토론은 대한민국 벤처 캐피털 VC로는 최초로 박기호 LB Investment 대표가 참여하며, 이어서 박기호 대표는 스타트업 및 유니콘 트랙에서 ‘유니콘에서 데카콘, 헥타콘으로 가는 길'의 노변정담에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글로벌 인사들과 한국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및 유니콘 트랙에서는 김진경 변호사 전 빅밸류 대표, 무신사 홍순준 투자 실장, 씨드로닉스 노경수 사업 운영 이사가 한국 대표 스타트업 패널로 참여한다. 전시 참가 스타트업으로는 ▲씨드로닉스 ▲리브스메드(LivsMed) ▲스탠다드에너지(Standard Energy Inc.) ▲티오더 ▲핏펫(FITPET) ▲래블업(LABLUP) ▲블루존와이드 ▲노타 AI(NOTA AI) ▲어비스컴퍼니 등이있다. 이들은 해외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세계 스마트 시티 기구(WeGo)와 드웰링에서도 참여한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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