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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상장리츠 19곳에 주주 서한…‘정보제공·IR·이해 상충 방지’ 강조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4-22 10:16

“K리츠 시장 발전 및 선관주의 실천 위한 적극적 행동 차원”
상장리츠 대상 스튜어드십 코드 본격화…”투자에 반영할 것”

사진제공 = 이지스자산운용

사진제공 = 이지스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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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사가 운용 중인 펀드가 투자한 국내 상장리츠 19곳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3가지 당부 사항을 골자로 하는 주주서한을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주서한은 이지스자산운용에서 국내외 상장 리츠 투자펀드를 운용하는 대체증권투자파트가 주도했다. 해당 파트는 지난 2017년 만들어진 이후 국내외 상장리츠 투자 규모를 지속 늘려오며 국내 최대인 9000억원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다. 국내 리츠 투자 규모는 약 5000억원에 달한다.

주주서한에서는 국내 리츠의 대형화와 시장의 장기 성장을 위해 ▲투자자 관점의 부동산 자산 운영 정보의 주기적 제공 ▲적극적인 IR 활동 ▲이해 상충 방지책 마련 등 3가지 사항의 개선을 각 상장리츠 운용사에 요청했다. 상장리츠에 투자하는 매니저로서 스튜어드십 코드를 본격화한 셈이다.

먼저 투자자들이 리츠의 자산가치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부동산 관점의 자산운영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보의 비대칭 상태가 높을수록 리츠의 기업 가치가 저평가될 가능성이 높고 제공되는 정보의 내용도 일반회계 기준보다는 부동산에 적합한 언어로 작성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정기적인 IR 활동을 통해 실적과 전망을 공유하고 영문 리포트 발행 등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리츠는 속성상 증자를 통해 신규 자산을 확보해야 한다. 만약 리츠의 주가가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에 머문다면 자본비용이 과다하게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추가자본 유치가 어려운 악순환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IR 활동이 필요하다.

아울러 리츠와 주주 간 이해 상충을 최소화하기 위한 이사회 구성, 의사결정체계 등의 개선 활동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상장리츠는 보유 자산과 리츠를 관리하는 자산관리회사(AMC)를 함께 평가하는 것인 만큼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당부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상장리츠 시장에 투자해 성장의 마중물이 되는 동시에 선관주의에 입각한 투자 성과 창출을 위한 목적으로 국내 상장리츠에 질적 개선을 요청했다”며 “주주서한 요청사항을 리츠 투자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K리츠 시장의 발전을 위해 리츠 AMC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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