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커머셜의 2024년 당기순이익은 전년(3358억원) 대비 60.3% 줄어든 1332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7.1% 감소한 82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조달 및 대손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일회성요인으로 당기순이익 감소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현대커머셜의 이자비용은 3769억원으로 전년(2494억원) 대비 51.1% 올랐다. 조달 금리 인상에 따라 이자비용만 1200억원 넘게 증가한 것이다. 부동산PF 자산에 대한 보수적,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으로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같은 기간 무려 210.2% 오른 487억원을 기록했다.
비용이 증가한데 더해 2022년 현대카드 지분 인수에 따라 발생했던 일회성이익 1623억원도 올해 역기저효과로 영향을 미쳤다. 일회성이익 반영을 제외하면 올해 현대커머셜의 순익 감소율은 26.4%다.
현대커머셜은 지난해 순익 등 실적 지표는 하락했지만 현대차그룹의 캡티브(전속금융)사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범현대그룹, 동해기계항공까지 제휴 채널을 확장하며 자산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커머셜의 지난해 총 자산은 11조 8268억원으로 전년(11조 1875억원) 대비 5.7% 증가했다. 특히 기업금융이 같은 기간 12.3% 오른 4조 3108억원을 기록하며 자산 성장을 이끌었다. 업황악화에도 NPL금융과 투자금융을 확대한 결과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캡티브 중심의 안전 자산 확대 및 기업금융 확장을 통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현대커머셜의 연체율은 0.70%로 전년(0.23%) 보다 0.47%p 올랐지만 여전히 1% 미만 연체율을 나타내며 건전성을 뽐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을 강화하고 업계 최조 수준의 연체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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