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나자산신탁 영업익 1위, 한국자산신탁 매출 1위 [2023 부동산신탁 리그테이블]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15 10:03 최종수정 : 2024-03-15 10:56

신탁사 영업익 희비 가른 것은 영업비용, 책준형신탁 사업 위기?
KB부동산신탁, 영업익-ROE-부채비율 모두 '빨간불'

2023년 국내 부동산신탁사 주요 실적 추이 (영업이익 내림차순, 단위: 원, %) (신영부동산신탁 ROE~직원수는 3월 결산 기준) / 자료=금융투자회사공시

2023년 국내 부동산신탁사 주요 실적 추이 (영업이익 내림차순, 단위: 원, %) (신영부동산신탁 ROE~직원수는 3월 결산 기준) / 자료=금융투자회사공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난해 국내 14개 부동산신탁사 가운데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거둔 곳은 하나자산신탁으로 나타났다.

매출 1위는 한국자산신탁이 차지했다. 다만 하나자산신탁은 한국자산신탁의 절반 수준의 영업비용만을 지출하며 영업이익이 높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과 부채비율도 가장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재표를 보였다.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한국자산신탁은 지난해 2091억원의 매출로 전체 신탁사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토지신탁 1871억원 ▲하나자산신탁 1614억원 ▲신한자산신탁 1489억원 ▲KB부동산신탁 1487억원 등이 매출 상위 5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영업비용을 제한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하나자산신탁이 1064억원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매출 1위인 한국자산신탁은 1045억원의 영업비용이 지출되며 영업이익은 1046억원으로 2위를 지켰다. 이어 ▲신한자산신탁 695억원 ▲우리자산신탁 448억원 ▲한국토지신탁 337억원 등이 상위 5개사로 기록됐다.

매출 5위를 차지한 KB부동산신탁은 영업비용으로 신탁사 가운데 가장 많은 2450억원이 지출되며 영업이익은 오히려 –962억원의 적자를 봤다. 지난해 67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업계에서 유일하게 세 자릿수인 200.4%를 기록했고, ROE 역시 –24.3%로 업계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교보자산신탁 역시 매출(1051억원)보다 영업비용(1426억원)이 더 많이 지출되면서 –375억원으로 손실을 봤다. 다만 부채비율은 20.5%로 업계에서 세 번째로 낮은 수치였다.

건전성 지표의 경우 하나자산신탁이 12.6%의 부채비율로 14개사 중 가장 양호했으며, 이어 ▲신영부동산신탁 17.4% ▲교보자산신탁 20.5% ▲한국자산신탁 21.5% ▲신한자산신탁 22.6% 등이 상위 5개사로 나타났다.

업계는 그동안 신탁사 수익성 제고에 기여했던 책임준공 관리형 신탁 방식의 사업이 부실해지면서 관련 대출채권 손실이 대거 반영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KB부동산신탁에 대해 "신탁계정대여금 증가와 대규모 대손비용 인식에 따른 자본감소 영향이 일시에 인식되며 부채비율이 200%(작년 말 기준)를 웃도는 상황"이라며 "재무구조가 급격히 저하된 점을 감안해 향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 7월 분양 예정 [이 시각 분양] 두산건설(각자 대표이사 이정환·이강홍)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일원에서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을 7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개 동, 총 25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연역·못골역 도보권…생활·교육 인프라 갖춰단지는 부산 지하철 2호선 대연역과 못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부산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희소성이 있는 평지 입지라는 점도 특징이다.차량으로는 수영로와 유엔평화로 등을 통해 부산 주요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는 남구청과 못골시장 2 반년 넘는 공석 끝나나…새 LH 사장 앞에 놓인 '3대 과제' 8개월 넘게 이어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공백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새 수장이 풀어야 할 과제에 관심이 쏠린다. 직무대행 체제에서도 공공주택 공급과 3기 신도시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됐지만, 공급 확대와 조직 쇄신, 재무건전성 확보를 동시에 이끌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일 국토교통부와 LH 등에 따르면 LH는 지난해 10월 30일 이한준 전 사장이 사임한 이후 8개월 넘게 사장 공석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후 한 차례 사장 공모 절차가 최종 임명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공백이 장기화됐고, 올해 재공모를 거쳐 정부의 후속 인선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공석에도 공공주택 공급은 지속 3 임종훈 한미약품그룹 차남, 한미사이언스 지분 2.5% 매각 한미약품그룹 차남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2.50%를 매각한다.한미사이언스는 2일 임종훈 대표가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2.50%를 주당 4만8000원에 총 820억 원 규모로 장외매도한다며 거래계획을 공시했다.거래는 다음 달 5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주식매매계약(SPA)은 지난 6월 29일 체결됐다.이로써 임 대표 지분율은 5.09%에서 2.59%로 낮아진다.임 대표는 지분 매각을 두고 "아버님(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과 뜻을 가장 진정성 있게 계속 이어가기 위해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불필요한 논란이 사라지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영에 박차를 가할 수 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