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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표대결 예고된 다올투자증권 주총장 '긴장'

정선은 기자

bravebambi@

전한신

pocha@

기사입력 : 2024-03-15 09:33 최종수정 : 2024-03-15 13:48

이병철 회장·2대주주 김기수 대표, 지분차 10%p 안팎…소액주주 '캐스팅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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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다올투자증권 정기 주주총회장. 주총 전 모습.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03.15)

1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다올투자증권 정기 주주총회장. 주총 전 모습.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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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전한신 기자] 15일 표대결이 예고된 다올투자증권 정기 주주총회장은 아침 일찍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미리 주주들의 의결권 전자 위임 등이 이뤄졌던 만큼 주총장은 크게 붐비지는 않았다.

이날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오전 8시30분대에 주총장에 미리 도착했다.

대리인을 포함한 주주 입장 및 의결권 표 집계로 주총은 예정했던 오전 9시보다 조금 늦어졌다. 주총장에선 "소중한 의결권 표 집계를 위해서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 곧 총회를 시작하겠다"는 사회자 발언이 이어졌다.

주총은 이날 오전 9시 27분께 시작했다.

이번 다올투자증권 주총은 경영 참여 확대를 표방한 2대주주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주주제안이 부쳐지는 가운데, 최대주주 이병철닫기이병철기사 모아보기 다올금융그룹 회장 측과 팽팽하게 맞선다.

이날 주총은 양측 간 지분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으로, 주총에서 소액주주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앞서 김기수 대표는 지난 2023년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발(發) 하한가 사태 이후 주가가 폭락한 다올투자증권 주식을 집중 매수하면서 지분율이 14.34%(특수관계인 지분 포함)까지 높아져 2대 주주로 등극했다. 이어 같은 해 9월 김 대표는 다올투자증권 주식보유 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했다.

다올투자증권의 최대주주인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의 지분율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서 25.19%다. 양측 간 10.85%p 가량 차이가 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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