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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다올투자증권 주총 표대결…소액주주 촉각 [막 오른 증권사 2024 주총시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15 06:00 최종수정 : 2024-03-15 08:42

이병철 회장·2대주주 김기수 대표, 지분차 10.9%p

다올투자증권 본사 전경 / 사진제공=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본사 전경 / 사진제공= 다올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15일(오늘)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경영 참여 확대를 표방한 2대주주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주주제안이 부쳐지는 가운데, 최대주주 이병철닫기이병철기사 모아보기 다올금융그룹 회장 측과 팽팽하게 맞선다.

양측 간 지분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으로, 주총에서 소액주주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9시 여의도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2대주주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주주제안 내용을 보면,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 ▲차등적 현금배당 ▲자본금 확충 ▲이사의 임기단축 ▲감사위원이 아닌 이사 보수 한도 축소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 ▲자회사 매각에 대한 보고 및 의결 ▲사외이사 선임(강형구 한양대 교수) 등을 요구했다.

다만, 김 대표 안건 중 정관변경 건으로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 안건이 부결되면, 차등적 현금배당, 유증에 따른 자본금 확충, 자회사 매각에 대한 보고 및 의결 등의 안건은 자동으로 폐기된다.

앞서 김기수 대표는 지난해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발(發) 하한가 사태 이후 주가가 폭락한 다올투자증권 주식을 집중 매수하면서 지분율이 14.34%(특수관계인 지분 포함)까지 높아져 2대 주주에 등극했다. 이어 같은 해 9월 김 대표는 다올투자증권 주식보유 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했다.

다올투자증권의 최대주주인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의 지분율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서 25.20%다. 양측 간 10.86%p 가량 차이가 난다는 뜻이다.

소액주주 표심에 관심이 모인다. 앞서 지난 2월 말부터 김기수 대표 측은 '비사이드' 플랫폼을 통해 정기 주총에서 소액주주에게 의결권을 위임해달라고 촉구했다.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이병철 회장 측 지원군의 지분 확보도 추정되고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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