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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캐피탈사 20일 주총 시작…지주에 760억원 배당하는 효자 회사는? [막오른 2024 주총 시즌]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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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3-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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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캐피탈사 2024 주주총회 정보./ 표 = 홍지인 기자

4대 금융지주 캐피탈사 2024 주주총회 정보./ 표 =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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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KB·신한·하나·우리금융캐피탈 등 4대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가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2024년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캐피탈사들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신규 선임 및 재선임 안건을 다수 상정했으며 최대 760억원에 달하는 배당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캐피탈(대표이사 박승오)과 우리금융캐피탈(대표이사 정연기)은 오는 20일 2024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하나캐피탈은 전영승 교수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한다. 전 교수는 1957년생으로 국민대학교 경영학에서 학사,석사,박사를 수료했다. 상지대학교 회계학과 교수, 미국 유타주립대학 연구교수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제 상지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하나캐피탈은 전 교수 추천 이유에 대해 “재무 및 회계분야의전문가로서 관련 지식과 소양을 바탕으로 회사 주요 경영지표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양한 업무경험 및 전문 지식 등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사외이사 후보로 적합하다고 사료된다”고 밝혔다.

하나캐피탈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455원, 기타주 1주당 2,800원을 배당하는 안건을 올렸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캐피탈 보통주와 기타주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하나금융지주는 이번 배당에서 199억원을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캐피탈도 같은 날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 안건을 다룬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보통주 1주당 342원을 배당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의 최대주주는 지분 100%를 보유한 우리금융지주로 이번 배당을 통해 255억원 가량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캐피탈(대표이사 빈중일)은 오는 2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설영오, 최규연, 남중수, 정병하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설영오 사외이사는 1959년생으로 부산대학교 회계학과 졸업 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재무관리학 석사를 수료했다. 헬싱키 경제경영대학원에서 재무관리학 E-MBA도 취득했다. 신한은행 기업구조조정팀, 개인금융부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신한아이타스 사장, 신한캐피탈 사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KB캐피탈의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최규연 사외이사는 1956년생으로 동국대학교 행정학과 졸업후 버밍엄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조달청 청장, 저축은행 중앙회 회장들은 역임했다. 2023년 KB캐피탈 사외이사로 최초선임됐다.

남중수 사외이사는 195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듀크대학교 경영학 석사, 메사추세츠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수료했다. KTF 대표이사, KT대표이사, 대림대학교 총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서울대 산업공학과 객원교수로 재직중이다. 2023년 KB캐피탈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정병하 사외이사는 1960년생으로 연세대학과 법학과 졸업했다. 대전지방검찰청, 서울고등검찰청 지청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대검찰청 감찰본부 본부장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23년 KB캐피탈 사외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신한캐피탈(대표이사 정운진)은 3월 막바지인 29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신한캐피탈은 신중혁, 김진국 사외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 3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 2인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는 박재하 한국채권연구원 고문, 서정희 연우컨설팅 대표이사다. 박재하 후보는 195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 석사 수료 후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 부소장, 한국 금융연구원 부원장/선임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한국채권연구원 고문으로 있다.

신한캐피탈은 박 후보 추천 이유에 대해 “금융투자업의 높은 전문성과 금융업권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당사의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정희 후보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 석사 수료 후 미국 콜럼비아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MBN보도국장, 매경TV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우컨설팅 대표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신한캐피탈은 “언론업권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회 및 소위원회의 체계적인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신한캐피탈은 보통주 1주당 1220.98원을 배당하는 안건도 올렸다. 신한캐피탈의 최대주주는 지분 100%를 보유한 신한금융지주로 이번 배당을 통해 760억원 가량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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