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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반도체주 삼성전자, 2%대 하락…美 AMD·실적 영향 약세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4-01-31 17:16

AMD 1분기 가이던스 기대 못미쳐
삼성전자 年 반도체 적자 15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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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삼성전자

사진제공= 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31일 반도체주 대장주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 경계현닫기경계현기사 모아보기) 주가가 2%대 하락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AMD(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의 1분기 가이던스 실적 전망치가 기대치를 밑돈 영향이 파급됐다.

또 삼성전자의 반도체 적자 실적 여파도 주가에 하방 압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5% 하락한 7만27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434조32억원으로 집계됐다.

수급을 보면, 이날 외국인(-981억원), 기관(-931억원)은 삼성전자를 동반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187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코스피 기관,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 1위는 삼성전자였다.

반면 코스피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삼성전자였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MD의 지난 2023년 4분기 매출은 61억7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61억3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77센트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하지만 올해 2024년 1분기 매출 전망을 약 54억 달러로 제시해서 시장 평균 기대치(57억7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6조5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84.8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밑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 이후 15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 적자 규모가 2조원이 넘어, 연간 기준으로 15조원 적자에 육박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 환원하고, 연간 9조80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또 삼성전자는 이날 주당 보통주 361원, 우선주 362원의 결산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 총액은 2조4500억원 규모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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