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사 금리 실수에…한화, 발행금리 오기재에 회사채 발행 결국 취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1-26 18:22

1조 수요예측 주문 '인기', 금리 잘못써 상장 당일 결국 취소

사진제공= 한화

사진제공= 한화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회사채 발행으로 자금 조달에 나섰던 한화가 주관사의 금리 오기재 실수로 결국 발행을 취소하는 일이 벌어졌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의 이날 2500억원 규모 제249-1, 제249-2회 무보증 회사채 발행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한화는 투자설명서 정정공시에서 "2024년 1월 25일 제출한 증권신고서 금리를 오기재함에 따라 수요예측 결과로 결정된 금리와 차이가 발생하여 청약이 진행되지 아니하였다"며 "이에 당사는 공동대표주관회사 등과 협의를 거쳐 청약이 진행되지 않은 점 및 투자자 보호 차원 등을 고려하여 본 채무증권을 발행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한화 회사채 발행을 맡았던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발행금리다.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된 발행금리는 2년물 4.380%, 3년물 4.484%였으나, 앞서 제출된 증권신고서에는 4.506%, 4.682%였다.

민평금리(민간 채권평가사가 매긴 금리 평균)에 스프레드를 더하는 과정에서 -14bp(1bp=0.01%p), -22bp를 -1.4bp, -2.2bp로 잘못 계산한 탓이다.

이날 주관사는 투자설명서를 세 차례 정정했다.

한국거래소는 채권 상장 당일인 이날 오전 투자자보호를 위해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당초 이번 한화 회사채는 수요예측부터 1조원 넘게 주문을 모으며 기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결국 발행 취소로 결론나면서 증권신고서 단계부터 다시 진행해야 하는 후폭풍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리테일의 경우 다시 투자 수요 확보를 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금투협, 글로벌 시장 대응 보폭 넓힌다…미국 중간선거까지 분석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대응 범위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금융투자협회도 회원사 지원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국내 자본시장 제도 개선과 규제 대응에 집중했던 기존 역할에서 나아가 미국의 정치·경제 정책 변화와 글로벌 금융시장 파급효과까지 분석하는 등 해외 변수에 대한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미국 중간선거를 주제로 한 웨비나 개최도 이 같은 변화의 연장선에 있다.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사업 환경과 투자전략이 주요국의 정책 방향에 영향을 받는 만큼 협회 차원에서 글로벌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업계의 대응 역량을 높이려는 취지다.30일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에 따르면 협회는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202 2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조달 구조 개선 과제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김성환)이 올해 다섯 번째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발행 규모는 2년 만기물(제35-1회) 1700억 원, 3년 만기물(제35-2회) 1300억 원 등 총 3000억 원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 발행일은 11월 10일이다.희망금리 밴드는 만기별 개별민평 금리에 -30bp~+30bp(1bp=0.01%p)를 가산해 제시했다. 대표주관은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등 3사가 공동으로 맡았으며, 대표주관사를 포함해 총 12개 증권사가 인수단에 참여한다.신용등급은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모두 'AA0(안정적)'를 받았다.조달 자금은 전액 기존 채무 상환에 투입된다. 상환 대상은 지난해 11월 3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