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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첫 거래일 코스피 2640선 약보합 출발…尹 대통령 증시 개장식 참석(종합)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4-01-02 12:00 최종수정 : 2024-01-02 19:57

첫날 코스피 2645.47·코스닥 866.08 개장
현직 대통령 중 사상 첫 증시 개장식 참석
尹 "규제혁파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손병두 "흔들림 없는 시장운영 어느때보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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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월 2일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 사진출처= 대한민국 대통령실(2024.01.02)

윤석열 대통령은 1월 2일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 사진출처= 대한민국 대통령실(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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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일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가 2640선에서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1포인트(0.37%) 내린 2645.4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포인트 하락한 866.08에 출발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증시 개장식을 진행하고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여의도에서 열린 증시 개장식에 윤석열닫기윤석열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개최된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증시 개장식에 참석한 적 있으며,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증시 개장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증시는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자 국민의 자산 축적을 지원하는 ‘기회의 사다리’"라면서 "계층의 고착화를 막고 사회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금융투자 분야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기업이 많지만, 주식시장은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고 언급하면서 "임기 중 자본시장 규제 혁파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공매도 개혁 방안’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는 한편, 소액 주주의 이익 제고를 위한 상법 개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국민의 자산 형성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시장참여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정한 시장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월 2일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 사진출처= 대한민국 대통령실(2024.01.02)

윤석열 대통령은 1월 2일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 사진출처= 대한민국 대통령실(2024.01.02)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사에서 "흔들림 없는 시장운영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자본시장이 우리 경제의 성장판이 되도록, 활력과 도약의 기운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여 자본시장의 굳건한 신뢰를 다져 나가겠다"며 "지능화되는 불공정거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불법공매도 모니터링 강화를 비롯하여 공정한 거래환경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손 이사장은 "투자제약 요인들을 잘 정비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식 행사에는 금융투자업계 종사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을 비롯, 정부와 당국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국회에서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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