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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中 국태해통증권과 맞손…리서치·리테일·IB 포괄적 협업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03 09:54

MOU 체결…아시아 자본시장 협력 기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2일 중국 상하이에서 리쥔제 국태해통증권 사장과 포괄적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사진제공= 한국투자증권(2026.3.2)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2일 중국 상하이에서 리쥔제 국태해통증권 사장과 포괄적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사진제공= 한국투자증권(20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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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중국 1위 증권사' 국태해통증권과 손 잡고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닫기김성환기사 모아보기)은 중국 국태해통증권(Guotai Haitong Securities)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 자본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MOU 체결식은 2일 중국 상하이 국태해통 본사에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리쥔제 국태해통증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해각서에는 ▲리서치 협력 ▲브로커리지 협력 ▲금융상품 상호 유통 ▲글로벌 투자은행(IB)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전략적 협력이 포함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국태해통증권과 독점적 리서치 협업을 추진하고 중국 증시 투자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홍콩 투자 접근성과 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브로커리지 협업 기회도 검토한다.

양사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활용한 협업을 확대하고, ECM(주식자본시장)·DCM(채권자본시장)·M&A(인수합병) 등 글로벌 IB 부문에서도 정보 교류와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할 방침이다.

국태해통증권은 국태군안증권과 해통증권의 합병으로 출범한 중국 내 자기자본 1위 증권사다. 2025년 3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2조 위안(약 395조원), 자기자본은 3389억 위안(약 67조원)이다. 중국 본토(A주)·홍콩(H주) 동시 상장을 기반으로 IB·브로커리지·자산관리 등 전 부문의 종합 금융투자 역량을 갖추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협력은 아시아 핵심 시장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와 고객에게 더 폭넓은 투자 기회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리서치부터 비즈니스 전반까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리쥔제 국태해통증권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전문성과 강점이 결합돼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한·중 자본시장 교류에 새로운 동력을 더하고 글로벌 고객에게 보다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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