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같은 업계니까 우리가 나서야죠"…온라인 불법사금융 자정활동하는 대부협회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12 11:16

대부중개 사이트 영업활동 개선 권고
협회 "불법 대부광고 모니터링 지속"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 '대출세상'에 접속하면 '대부업체 이용시 10가지 유의사항' 파업창이 뜬다. /사진=대출세상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 '대출세상'에 접속하면 '대부업체 이용시 10가지 유의사항' 파업창이 뜬다. /사진=대출세상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국대부금융협회(이하 대부협회, 협회장 임승보)가 온라인 대부중개(광고) 사이트를 상대로 불법사금융 척결을 위한 자정(自淨)활동을 하고 있다.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는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대부중개업체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로, 대부협회에 직접적인 감독 권한은 없다. 다만 대부업계의 건전영업을 강화하고 온라인 불법사금융 척결을 위해 대부협회가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부협회는 지난 2월부터 민간자율회의체인 대부중개플랫폼협의회 소속 사이트 업체의 영업방식 개선을 조치하고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 자정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대부중개플랫폼협의회는 대출세상·대출나라·대출몽·대출직방·대출플러스 등 주요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 14곳으로 구성돼 있다.

대부협회의 권고에 따라 이들 사이트는 더 이상 대출문의 게시판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를 요구하지 않고,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대부업체에 제공하지 않는다. 글을 작성한 소비자에게는 주의사항을 휴대폰 문자로 자동 발송한다.

앞서 경찰에 적발된 피해에 따르면, 대부업체와 미등록대부업체(불법사금융업자)를 동시에 운영하는 사람이 대부업체 명의로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대출이 필요한 소비자 정보를 획득했다.

운영자는 이후 단체 대화방에서 다수의 대부업자에게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공유했으며, 불법사금융업자에게도 공유하거나 판매했다. 소비자는 불특정 다수의 불법사채업자에게 연락을 받았으며, 연 20%를 초과하는 고금리 대출을 권유받았다.

대부협회는 대부중개 사이트 접속 시 '대부업체 이용시 10가지 유의사항' 팝업창이 노출되도록 했다. 대부업체 상품 대신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이 가능한지와 등록된 합법 대부업체인지 확인하고, 신체 사진이나 지인 연락처를 요구하는 업체는 불법업체라는 점을 명시하도록 했다.

대부협회 관계자는 "대부중개 업체는 대부협회 회원사가 아니지만 같은 업권으로서 모범적인 선례를 보여달라고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인터넷상에서 활개치는 불법 대부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금감원과 합동 모니터링을 했으며, 대부중개플랫폼협의회와 같이 자정활동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 자동차금융 선두 굳히기…개인·법인 공략 강화 [카드사 자동차금융 경쟁] 김재관 국민카드 대표가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 규모를 두 자릿수로 늘리며 카드업계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대형·우량 법인을 중심으로 B2B 할부금융을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향후 KB Pay를 자동차금융 핵심 영업채널로 활용해 개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마케팅과 UI·UX 고도화를 통해 다이렉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인·법인 양쪽에서 자동차금융 사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액은 96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국민카드 관계자는 “B2B 할부금융 취급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자동차 할부금융 2 우리카드, 폭넓은 금융 인재 확보…디지털 사업 확대 뒷받침 [카드사 인재 채용 전략] 우리카드가 상품·영업부터 전략·해외사업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신입 인재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스펙보다 직무 적합성과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고, 입사 후에는 개인의 역량과 희망을 고려해 적합한 업무에 배치한다. 데이터·디지털을 전 직무에서 활용되는 기본 역량으로 보고 실무 경험과 교육을 강화해 개인화 서비스와 앱 고도화, 해외 QR결제 등 사업 영역 확대를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지난 21일까지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를 접수받았다.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필기전형과 두 차례의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3 OK금융, 추석 선물 예산 전액 재일동포 민족학교 OKIS에 기부 [저축은행 돋보기] OK금융그룹이 올해 추석 명절 선물 예산을 전액 재일동포 민족학교 발전기금으로 내놓는다. 명절 인사를 선물 대신 받는 이들 명의의 기부로 전하는 방식이다.22일 OK금융그룹은 매년 명절 VIP와 오피니언 리더 1500여 명에게 전해온 선물 구매 예산 전액을 그룹이 직접 출연해 학교법인 금강학원 산하 오사카금강 인터내셔널 스쿨(OKIS)에 전달한다고 밝혔다.기금은 ‘OK Growth Center’ 건립과 학교 발전에 쓰일 방침이다. OKIS 후원기업으로서 개교 80주년 기념 한·일 양국에서 진행되는 성금 모금 캠페인에 힘을 보태기 위한 특별 나눔기부다.단순 기부를 넘어 오피니언 리더들에게는 선물 대신 교내에 새로 조성하는 ‘OKIS Honors Club(기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