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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 1만 5000명 장기 연체 채권 소각...한계채무자 정상 경제활동 지원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04 14:21

본인 채권 소각 여부 “온크레딧”에서 조회 가능

지폐 다발./ 사진 = unsplash

지폐 다발./ 사진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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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대부업계가 약 1만 5000만명의 장기 연체 채권을 소각했다

한국대부금융협회(회장 임승보)는 한계채무자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효완성채권을 자율 소각했다고 4일 밝혔다.

2017년 첫 시행 이후 2018년, 2021년, 2022년에 이어 5회째 진행되어온 행사로, 취약 계층의 재기를 돕고, 경제적 활력 제고를 통한 “생산적 금융”과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의 토대를 구축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19개 대부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소각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7월 31일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장기연체채권 소각에 참여 의사를 밝힌 19개 대부업체의 위임을 받아, 총 1439억원 규모(원금 기준, 채무자수 1만 5408명)의 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양도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같은 날 해당채권 일체를 소각 처리하고 9월 22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크레딧 전산 작업을 완료했다.

소각 채권은 해당 대부업체가 장기간 연체되어 회수가 어렵다고 자체 판단한 채권들이며, 주로 시효완성채권, 파산∙면책채권, 사망채권이다.

본인 채권의 소각 여부는 추후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온크레딧 홈페이지의「채권소각 채무내역조회」메뉴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조회할 수 있다.

한국대부금융협회 임승보 회장은 “국내외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요즘, 금융취약계층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올해도 대부금융업계 자율적으로 채권소각을 진행했다.”며,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고 서민금융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대부금융업계는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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