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위워크 파산…보험업계 해외 대체투자 촉각 [부동산PF 살얼음판-보험]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11 17:00 최종수정 : 2023-12-11 20:36

라이나생명 등 금감원 검사 진행

자료 = 한국신용평가

자료 = 한국신용평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부동산PF 부실 위기로 증권사, 캐피탈사 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계는 해외 대체투자 리스크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글로벌 상업부동산 기업 위워크가 지난 11월 6일 파산 신청을 하면서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 . 위워크 관련해 보험업계에서 직접투자 형식이 아닌 간접투자 형식으로 투자한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위워크 관련해 일부 보험사에서 간접투자로 투자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일부 보험사는 위워크 투자로 손실아 발생한 것으로 안다"라며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지속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라 보험업계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보험사들은 수익 다변화 차원에서 해외 대체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보험사 해외 익스포저는 생명보험사 9조7000억원, 손해보험사 4조3000억원으로 총 14조원이다. 보험사 해외부동산 익스포저는 26조1000억원으로 이 중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저는 19조1000억원, 오피스 익스포져는 14조원이다.

신용평가사에서는 일부 보험사들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윤소정 한국신용평가 수석애널리스트는 "보험사 해외 상업용부동산 투자 잔액 중 3년 이내 만기도래 금액 비중은 약 33%, 개방형 펀드 포함 시 3년 내 만기도래 익스포저는 7조5000억원"이라며 "보험사 해외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저는 감내 가능한 수준이나 일부 업체는 적극적인 양적 부담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보험사 국내 부동산PF 업계는 아직은 안정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업계 부동산PF는 메리츠화재가 가장 많은 상태다. 지난 3월 말 기준 메리츠화재 건설업, 부동산, 임대업 관련 대출 잔액은 8조5749억원으로 2020년 3월 말 3조6784억원과 비교했을 때 3배 가까이 관련 자산이 증가했다.

실제로 메리츠화재는 전반적인 연체율이 늘어났다. 메리츠화재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메리츠화재 고정이하여신 대출채권은 2022년 말 1%였으나 3분기 1.6%로, 요주의는 0.9%에서 1.7%로 늘어났다.

메리츠화재는 연체율이 늘어났지만 부동산PF 운용자산이 선순위라 회수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부동산PF 자산이 많고 연체율이 작년보다 오른건 맞지만 투자자산이 1순위로 되어 있다"라며 "건설사나 시공사가 부도나더라도 회수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 보험·운용사 투자 양축으로 글로벌 확장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홍원학 삼성생명 대표가 현지 보험영업과 자산운용사 지분투자를 두 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태국·중국에서는 누적 흑자를 기반으로 유망 지역 진출을 추진하고, 운용 부문에서는 대체자산 파트너십과 뉴욕·런던 거점을 활용해 투자기회를 발굴한다.국내 인구 감소와 보험시장 성장 둔화에 대응해 해외에서 보험영 2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직접 진출·지분투자 ‘투트랙ʼ 전략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현지법인을 통한 직접 진출과 전략적 지분투자를 병행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싱가포르법인 삼성Re를 중심으로 아시아 재보험 사업을 키우고, 영국 캐노피우스 등 경쟁력을 갖춘 현지 보험사와의 협력을 통해 선진시장 공략에도 힘을 싣고 있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성 3 DQN신한라이프 순익 선두…동양생명 보험손익·농협생명 신계약 CSM 증가율 1위 [금융사 2026 상반기 리그테이블] 올해 상반기 신한라이프가 금융지주계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순익을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보험손익 증가율에서, NH농협생명은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증가율과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에서 1위에 올랐다.4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경영공시를 통해 금융지주계 생명보험사 7개사(신한라이프·KB라이프·농협생명·동양생명·ABL생명·iM라이프·하나생명)의 올해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신한라이프가 2906억원으로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기준 동양생명이 보험손익, 농협생명이 신계약 CSM에서 성장율이 가장 높았다. 동양생명의 보험손익은 전년동기대비 37.8% 증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