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에서 추진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수거검사 및 민원처리 ▲식중독 대응 및 식품접객업소 관리 ▲식생활 개선 ▲청렴‧친절행정 서비스 등 7개 분야 2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올 한 해 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단속을 확대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식품 유형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축산물과 노량진 수산시장 내 수입 수산물 원산지 점검을 강화했다.
싱겁게 먹는 식생활 배움터 운영, 임산부와 영유아 대상 영양플러스 사업 등 구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했다.
특히 ‘배달음식점 위생컨설팅’ 사업으로 면적 60㎡ 이하 소규모 배달음식점 대상 위생점검과 위생 상담(컨설팅)을 병행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번 수상에서 확보한 사업비 2000만원을 지역 내 음식문화 개선 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