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키움증권 이사회, 황현순 사장 사임 '보류'…추후 재논의 결정(종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16 18:33

"대표이사 거취 결정 보류", 장고 끝 원점…차기 이사회 일정 "미정"

▲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 /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 /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키움증권 이사회가 영풍제지 사태로 대표이사직 사의를 밝힌 황현순 사장의 사임 관련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보류했다.

이사회 결정이 보류된 만큼 황 사장의 대표이사직은 현행 상태로 유지된다.

키움증권 측은 16일 "키움증권 이사회는 대표이사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보류하고, 추후 이사회에서 재논의 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황 사장이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에 따른 대규모 미수채권 발생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한 바 있는데, 이날 이사회에서 의결되지 않으면서 거취 결정이 미뤄지게 됐다.

이사회가 황 사장의 사임에 대한 결정을 보류한 만큼, 후속 절차 성격의 후임 대표이사 관련 논의는 이날 개시되지 않았다.

이날 키움증권 올해 마지막 정기 이사회였던 만큼, 향후 임시 이사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보류 결정은 예상 부합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전개 방향도 예단하기 어렵게 됐다.

키움증권 측은 차기 이사회 일정에 대해 "추후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황 사장은 지난 2000년 키움증권의 전신인 키움닷컴증권 창립 멤버로, 이후 키움증권에서 리테일총괄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그룹전략경영실장 등을 맡고 2022년 1월 대표이사에 올랐다. '동학개미' 대표 주식거래 창구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급성장한 키움증권의 전성기를 함께 하고 2023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았다.

하지만 황 사장은 올해 2023년 4월 차액결제거래(CFD) 통로가 악용된 무더기 하한가 사태, 최근 10월 영풍제지 사태 대규모 미수금 발생이라는 두 번의 큰 사건으로 리스크 관리 소홀 비판을 받았다. 리테일 주력 증권사로서 미수금 관련 실적 저하 우려, 평판(Reputation) 하락에 따른 영업기반 훼손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키움증권은 대규모 미수금에 대한 손실액이 실적 하방 압력으로 대기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8416억원, 누적 순이익 627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0%대 증가 수준의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다만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영풍제지에 대해 키움증권이 반대매매를 거쳐 지난 11월 6일 미수금 4943억원 중 610억원 회수에 그치면서, 관련 4000억원대 미수금에 대한 손실액이 올해 4분기 실적에 반영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행동주의 ‘표적’된 기업들…공통분모는 ‘자본배분 미흡’ 행동주의펀드 표적이 된 기업들의 공통점은 비효율적 자본배분이다. 이와 유사한 재무구조를 가진 기업들 역시 600개 이상으로 도출됐다. 행동주의펀드들의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은 자본재배치 등 선제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27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THE COMPASS)’에 따르면 행동주의펀드들의 표적이 되는 기업들의 공통점이 일부 확인됐다.이들 기업은 투하자본수익률(ROIC)이 자기자본이익률(ROE)보다 낮고 주당순자산비율(PBR)이 1배 이하를 기록중이다. 이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국내 상장사 중 총 668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가총액 상위 기업 순 2 IBK투자증권, WM부문 등 실적 개선…생산적금융 확대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IBK투자증권이 WM 부문 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 코스닥 상장 주관 등 생산적 금융 실적도 늘렸다.WM 수탁수수료 증가IBK기업은행은 자회사인 IBK투자증권(대표 최광진)의 2026년 연결 기준 상반기 순이익이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27일 발표했다.2분기 개별 분기 순이익은 166억원으로, 전년보다 28% 늘었다.IBK투자증권에 따르면, WM 부문에서 국내 증시 활성화에 따른 거래대금 확대로 수탁수수료 증가가 실적을 이끌었다.또, 중진공, 신보, 기보 P-CBO(채권담보부증권) 주관, 코스닥 상장 주관 등도 더해졌다.IBK투자증권, IBK기업은행 내 이익 비중 11.8%연결 조정 전 IBK기업은행에 3 iM증권, 브로커리지 약진 6개분기 연속 흑자…순익은 전년비 감소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iM증권(대표 박태동)이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실적 호조로,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브로커리지 우수, 채권 등 운용부문 수익 감소"iM금융지주는 자회사 iM증권이 2026년 상반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 517억원, 당기순이익 4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7%, 21.2% 감소한 수준이다.2분기만 놓고 보면, 연결 기준 영업익은 275억원, 순익은 209억원을 기록했다.iM증권의 별도 기준 상반기 누적 영업익은 547억원, 순익 4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7%, 14.5% 감소한 수치다.iM증권은 2025년 1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