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형욱 SK E&S 사장.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는 2027년까지 시내버스, 전세버스 등 350대의 수소버스를 도입한다. 안정적인 수소버스 운행을 위해 SK E&S와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SK E&S는 올해 말부터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해 수소버스 연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천안시 내 버스 공영차고지를 중심으로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운영도 추진한다.
천안시는 SK E&S가 액화수소 충전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부지 인허가 및 임대 제공에 협력한다. 수소버스 보급 확산을 위한 각종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소유섭 SK E&S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가 수소 대중교통체계에 기반한 친환경 그린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충청남도 지역 내 수소버스를 포함, 수소 상용차의 보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