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생명 "암 진단금 5000만원 이상 보유 시 사망률 절반으로 떨어져"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22 12:41

암 보험금 수령고객 5년 이내 사망률 분석

자료 = 한화생명

자료 = 한화생명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화생명 암 보험금 수령고객 중 5000만원 이상 보유한 고객 사망률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화생명이 암 진단보험금이 암 환자의 사망률에 얼마나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암 보험금 수령고객의 5년이내 사망률(2008년~2022년)을 분석한 결과, 암 진단보험금이 없는 고객 암 사망률은 34.4%인 반면, 암 진단보험금을 5000만원 이상 보유한 고객 암 사망률은 15.7%였다.

암은 치료비 부담이 큰 만큼 소득수준에 비례해 사망률이 높아진다. 2008~2022년 암 보험금 지급고객 소득 수준에 따른 암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저소득(1분위) 고객의 암 사망률은 31.8%로, 고소득(5분위) 고객의 암 사망률 20.7% 대비 약 1.5배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암 진단금이 있으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사망률은 모두 낮아졌다. 한화생명이 분석한 고소득자(5분위)의 전체 암 사망률은 20.7%였으며 이 중 암 진단보험금이 5000만원 이상 보유하면 고소득자 암 사망률이 12%로 낮아졌다. 고소득이라 하더라도 암 진단보험금이 없는 경우 암 사망률은 29%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저소득자(1분위) 중에서도 암 진단보험금을 5000만원 이상 보유한 경우 암 사망률은 18.1%로 매우 낮았다.

자료 = 한화생명

자료 = 한화생명

이미지 확대보기
암 진단보험금을 5000만원 이상 보유하면 소득이 많고 적음에 관계 없이 암 사망률은 20% 미만으로 낮게 나타났다.

한화생명은 암 진단보험금 5000만원 이상 고객 생존률이 높은건 목돈의 보험금은 더 좋은 의료기술과 더 많은 의료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분석 고객군이 어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지를 크게 메이저병원, 3차병원, 종합병원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암 진단보험금을 많이 보유할수록, 암 치료 도중 기존 병원 대비 상급병원으로 병원을 변경하는 ‘전원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메이저병원은 서울대, 세브란스, 강남성모, 서울아산, 삼성서울병원을 3차 병원은 20개 이상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 종합병원은 7개 또는 9개 이상 진료과목과 100개 이상 병상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분류했다.

암 진단보험금이 없는 고객의 상급병원으로의 전원율은 24% 정도였으나, 5000만원 이상을 보유한 고객은 44%로 나타났다. 치료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수록, 더 적극적으로 상급병원에서 치료받는 경향이 크다고 해석할 수 있다.

자료 = 한명

자료 = 한명

이미지 확대보기
상급병원으로 전원 후 사망률 역시 암 진단보험금을 충분히 보유할수록 유의하게 낮아지는 현상을 보였다.

암 진단보험금이 적으면 암 발생 후 보험 해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5000만원 이상의 충분한 암 진단보험금을 보유한 고객의 5년 계약해지율은 10.7%에 불과했다. 암 진단보험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의 5년 계약해지율은 44.1%로 높았다.

한화생명은 "암 진단을 받더라도 생계와 치료비용에 보태야 한다"라며 "보유한 보험계약의 절반은 해약할 정도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암 진단보험금 규모가 클수록 암 사망률 감소 패턴이 나타나므로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충분한 암 진단보험금을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전경원 한화생명 DataLAB(데이터랩) 팀장은 "“암 발생을 막을 방법을 찾기는 힘들지만, 암보험을 통해 사망률을 낮추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을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다.”며, “보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를 감안할 때 암 진단보험금 5천만원 정도가 암 생존율을 상승시킬 수 있는 적정 수준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지인영업은 더 안 통한다”…토스인슈 신입 설계사 교육 가보니 [현장스케치] “과거처럼 지인에게 ‘보험 하나 가입해 달라’고 권유하는 방식은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황태연 토스인슈어런스 영업총괄 상무는 지난 6일 오전 10시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토스인슈어런스 본사 25층 교육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태연 상무가 진행한 교육은 토스인슈어런스가 매달 신입 설계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이다. 토스인슈어런스 신입 설계사들은 본사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영업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만큼, 교육장에서 예비 IA(Insurance Advisor, 토스인슈어런스에서 설계사를 일컫는 말)들은 황태연 상무 단어 하나 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인 영업 '지양' DB 영업 '지향'…고객 중심 판매토스인슈어런스 2 iFA, iM라이프 연금보험 2종 출시 전국 순회 런칭쇼 개최…연금 상담 실무교육 [GA 돋보기] GA 아이에프에이(iFA)가 iM라이프 연금보험 2종 출시를 기념해 전국 순회 런칭쇼를 개최했다.15일 GA업계에 따르면, 아이에프에이(iFA)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전과 서울, 광주에서 iM라이프 연금보험 신상품 2종을 소개하는 ‘오토파일럿·코파일럿 연금 런칭쇼’를 개최했다. 행사는 6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을 시작으로 7일 서울 SETEC 컨벤션홀, 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차례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iM라이프 및 iFA 관계자와 전국 iFA 소속 설계사들이 참석했다.이번 런칭쇼는 iFA가 상품 개발 과정에 참여한 ‘오토파일럿 변액연금보험’과 ‘코파일럿 세이프PRO 연금보험’의 주요 특징을 공유하고, 소속 설계사들의 상품 이 3 차기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 국장 내정…공윤위 심사 촉각 [보험개발원장 선임 레이스] 차기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국장이 내정됐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허창언 보험개발원장 후임 원장을 뽑는 면접에서 유재훈 전 국장을 단독 후보로 낙점했다. 보험개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13일)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국장, 신현준 전 신용정보원장, 안철경 전 보험연구원장 세 후보를 대상으로 오후12시부터 면접을 진행, 평가를 통해 유재훈 전 국장을 최종 후보로 올렸다는 후문이다.유재훈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제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혁신기획재정담당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단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 실장,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