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T‧LGU+, 최대 4000억원 규모 사채 발행…사용처는?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13 16:13

SKT 2500억·LGU+ 2000억원 발행 추진
신평사 "유동성 고려 시 차환 부담 없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최대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서는 가운데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제공=SK텔레콤, LG유플러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최대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서는 가운데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제공=SK텔레콤, LG유플러스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과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2000억원대 회사채 발행에 나서는 가운데 사용처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용등급 AAA인 SK텔레콤은 2500억원, 신용등급 AA인 LG유플러스는 2000억원을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두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리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3일 미국 국채 금리는 연 4.8%를 넘어 16년 만에 최고치 찍었으며 통신 3사(SK텔레콤‧LG유플러스‧KT) 사채 평균 금리는 2021년 1.97%에서 작년 3.8%, 올해 3.98%로 상승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이번에 발행하는 사채를 모두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SK텔레콤은 8600억원, LG유플러스는 92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며 평균 금리는 각각 연 2.53%, 연 2.63%로 집계됐다.

신용평가업계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차환에 나서더라도 부담이 없다는 입장이다.

김나연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SK텔레콤의 경우 과거 대비 단기성차입금 비중이 확대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우수한 현금창출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총차입금/상각전영업이익(EBITDA) 등 실질적인 차입금 상환능력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현수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연간 3조원 중반 수준의 EBITDA를 기록 중”이라며 “충분한 단기성차입금 상환여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또 “단말기할부채권, 보유 부동산 등을 활용한 조달 여력 등을 고려하면 유동성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 신종자본증권을 포함해 평균 연 3.79%의 금리로 사채를 발행했으며 규모는 총 1조500억원을 나타냈다. 특히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 전부를 기업어음증권, 전자단기사채, 해외무보증사채, 일반회사채, 신종자본증권 등에 대한 차환에 사용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7000억원의 사채를 평균 연 4.13%의 금리로 발행했으며 이중 1600억원을 채무상환자금으로 활용했다. 나머지 5400억원은 전자어음 만기 상환(공사, 자재대금 등), 단말기 대금 지급 등 운영자금으로 썼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영풍 석포제련소, 토양 정화 실적 53%...오염 토양 추가 확인도 영풍 석포제련소의 토양오염 범위가 당초 행정당국이 파악한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경북도로부터 제출받은 ‘석포제련소 토양정화사업 토양정화 이행률’ 자료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의 행정명령상 전체 정화 대상 토량은 81만5203.7㎥다. 그러나 실제 굴착과 정화 과정에서 당초 파악하지 못했던 오염토 12만5000㎥가 추가로 확인됐다.특히 구리를 추출하기 위한 중간재인 동스파이스 보관장소에서는 추가 오염 규모가 당초 정화명령 대상량을 크게 웃돌았다. 당초 정화 대상량은 2만4545㎥였지만 실제 정화 과정에서 7만4170㎥의 오염토가 추가 확인돼 3배를 넘어섰다.정화 작업도 더딘 것으로 분석된다. 지 2 네이버 이해진, 브룩필드 플랫 회동…네이버 '1GW AI 팩토리' 논의 네이버가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 브룩필드와 1GW(기가와트)급 인공지능(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자본 투자 중심의 협력에서 나아가 장비·인프라 조달과 고객 유치까지 사업 전반으로 파트너십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4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브루스 플랫(Bruce Flatt) 브룩필드자산운용 회장은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만나 1GW급 AI 팩토리 사업에 대한 후속 논의를 진행했다.브룩필드는 네이버와 엔비디아가 추진하는 1GW급 AI 팩토리 가운데 1단계인 200MW 구축 사업에 최대 9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브루스 플랫 회장은 "AI 팩토리 구축 사업의 자본 파트 3 카카오, AI 사업 청사진 '윤곽'…前 장관·국세청장 등 이사회 7인 구성 [이사회 톺아보기]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사업을 분리해 신설하는 '카카오AI' 이사회는 기술·정책·세무·재무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다. AI 에이전트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2030년 매출 6조 원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인적분할 후 카카오AI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독립이사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카카오는 오는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인적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카카오는 인적분할을 통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광고·커머스에 AI를 결합한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AI 코어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했다.이사회 구성을 들여다보면, 향후 AI 사업 확장 과정에서 기술 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