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강섭 샤니 대표 "안전대책 미흡했다" 사과 [2023 국감]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13 09:00

이강섭 샤니 대표, 사망사고 관련 국감 출석
9월 말까지 안전설비 확충에 113억원 투입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가 12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근로자 사망사고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캡처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가 12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근로자 사망사고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캡처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SPC그룹 계열사인 이강섭 샤니 대표가 근로자 사망사고 관련 “미흡했다”면서 재차 고개를 숙였다.

이강섭 샤니 대표는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SPC그룹 계열사인 샤니 성남 제빵공장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가 기기 끼임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당시 리프트기에 자동멈춤장치(인터락)가 없었으며, 안전경보가 울리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에서는 앞서 지난해 10월 손가락 절단 사고가, 올해 7월 손가락 골절 사고가 연달아 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사고 관련해 “(SPC그룹이) 산술적으로 변화된 것이 없고, 전혀 개선 의지가 없다”면서 추궁했다. 이어 “SPC그룹 계열사의 산재 사고 특징은 사고자가 많은 것이고, 샤니도 89%가 사고에 의한 산재”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강섭 샤니 대표는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사고자 수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실제로 SPC그룹은 지난해 10월 또다른 계열사인 SPL 평택공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1000억원의 안전사고 방지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예산은 공장 내 안전장비 도입과 시설 보수, 작업환경 개선 등에 쓰이고 있다. 안전관리자들을 위한 ‘통합 안전점검 앱’도 개발해 직원들의 안전 교육과 생산시설 점검도 추진한 상태다. 올해 1월에는 고용노동부 조사 수검과 지적 사항 등을 개선해 산업안전 277건과 근로감독 116건의 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그러나 계속해서 사고가 발생하자 이 대표는 “지난 9월 말까지 SPC삼립, 샤니, 호남샤니, 파리크라상 등의 안전투자 이행 실적은 총 325억원으로, 안전설비 확충에 113억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일어나는 모든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은 대표이사인 저에게 있다”면서 “(안전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 같아 죄송하다”라고 거듭 유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가맹점주들의 피해 보상 계획이나 SPC그룹 전체 안전대책을 논하는 데 이강섭 샤니 대표로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허영인닫기허영인기사 모아보기 SPC그룹 회장을 오는 26일 열리는 국회 종합감사에 재차 부르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오피스텔 시장, 소형에서 중대형으로…전용 100㎡ 이상 공급 늘어 주거형 오피스텔 시장이 소형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전용 100㎡ 이상 중대형 상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아파트 공급 감소와 도심 내 신축 주거 수요가 맞물리면서 대형 평형의 희소성이 부각되는 양상이다.KB부동산에 따르면 수도권 대형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도 지난해부터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아파트 대체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시장에서는 이를 소형 임대형 상품 중심에서 실거주 중심으로의 전환으로 분석한다. 과거 오피스텔이 1~2인 가구용 소형 상품 비중이 높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가족 단위 거주가 가능한 중대형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상품 공급 2 군대리아부터 홍시떡볶이까지…‘취사병 전설이 되다’ 편의점 상륙 “취사병 박지훈이 만든 그 메뉴를 실제로 맛본다.”tvN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속 인기 메뉴들이 편의점 간편식으로 재탄생했다. CJ제일제당은 편의점 4사와 손잡고 드라마에 등장한 음식들을 도시락과 간편식으로 출시하며 콘텐츠와 식품을 결합한 ‘IP 마케팅’에 나섰다. 각 편의점마다 회차별로 화제가 된 간편식을 출시해 취향에 맞는 편의점을 방문해 골라 먹는 재미도 더했다.16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는 일제히 CJ제일제당과 협업해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 등장한 메뉴 6종을 편의점 도시락과 간편식으로 출시했다.‘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선택한 이등병 강성재가 전설의 3 금리·대출 규제 부담 커지자…분양시장, '중도금 무이자' 조건 확산 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이 이어지면서 분양시장에서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내건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되고 있다. 분양가 상승과 대출 한도 축소가 맞물리며 수요자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물가 상승세도 금융시장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3.3%,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2.5% 올랐다.한국은행은 지난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다만 물가와 가계대출, 부동산시장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유지되더라도 시장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