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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하이트진로, 예견된 3분기 수익성 하락…판가 인상 여부 주목해야”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06 15:11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 유지

켈리 라운지 이미지. /사진 = 하이트진로

켈리 라운지 이미지. /사진 = 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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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현대차증권(대표 최병철닫기최병철기사 모아보기)은 6일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에 대해 2~3분기 켈리 시장 안착을 위한 집중적인 마케팅비 지출, 제조원가율 상승에 따른 감익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다만 향후 주류 판가 인상과 켈리 판매 호조세 지속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나타나는 시점에 주가가 우상향할 가능성이 있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2023년 3분기 하이트진로의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6685억원으로,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65.3% 감소한 1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트진로 맥주의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7~9월 켈리 맥주 판매 호조로 인해 전년 대비 하이싱글 성장률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하 연구원은 “3분기는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맥주 시장 성장이 다소 부진했지만, 켈리 마케팅 투입 성과를 보이며 매출이 성장했다”면서 “3분기 맥주 시장점유율(M/S)은 39%대로 추정되며 켈리 비중은 9월 기준 23%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주의 경우 별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할 것으로 봤다. 3분기 소주 시장의 약세로 하이트진로의 판매량이 감소한 영향이다. 또한 주정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율 상승으로 수익성도 감소할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최근 주정·맥아·제병 등 원가 상승이 가시화돼 주류 판가 인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10, 11월부터 경쟁사 OB맥주는 맥주 주요 제품 출고가를 6.9%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향후 하이트진로의 주류 판가 인상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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