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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상반기 순익 13.6조원 전년비 10%↑…비이자이익 기여 [금융사 2023 상반기 실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27 08:46

금감원, 금융지주 10곳 경영실적(잠정, 연결)…고정이하여신 '증가'

자료출처= 금융감독원 '2023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 연결기준]'(2023.09.26)

자료출처= 금융감독원 '2023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 연결기준]'(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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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 상반기 중 국내 금융지주 순이익은 은행, 금융투자, 보험 권역 비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증가한 13조원대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은 26일 금융지주 10개사의 '2023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 연결기준]'에서 이같이 제시했다.

금융지주의 2023년 상반기중 연결 당기순이익은 13조 6238억원으로 전년동기(12조 3776억원) 대비 10.1% 늘었다.

자회사 권역별로는(개별당기순이익 기준) 은행이 1조 3172억원(+16.7%), 금융투자는 1조 4977억원(+78.7%), 보험은 6435억원(+41.7%) 증가하였으나, 여전사 등은 5643억원(-25.1%) 감소했다.

금투의 경우 한국투자금융지주의 계열사 내 배당수익(한투밸류자산운용→한국투자증권 1조7000억원)을 포함한다.

권역별 이익 비중은 금융투자(13.6% → 20.1%), 보험(11.0% → 12.9%)이 증가한 반면, 은행(56.2% → 54.4%), 여전사등(16.0% → 9.9%)은 감소했다.

2023년 6월말 현재 금융지주의 연결총자산은 3477조5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7% 증가했다.

자회사 권역별로는 은행 총자산이 43조원(+1.7%), 금융투자 40조5000억원(+12.6%),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포함 여전사 등은 2조1000억원(+0.9%) 증가한 반면, 보험 총자산은 IFRS17(새국제회계기준) 도입 회계제도 변경 등으로 33조5000억원(-12.7%) 감소했다.

금융지주회사 총자산 대비 자회사 권역 별 자산 비중은 은행이 74.9%로 가장 높은 가운데, 금융투자가 10.4%, 여전사등이 6.7%, 보험이 6.6%를 차지했다.

2023년 6월말 현재 은행지주의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 자본비율은 각각 15.75%, 14.53%, 12.83%으로 전년말 대비 상승했다. 은행지주 8개사 모두 규제비율을 웃돈다.

2023년 6월말 현재 금융지주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3%로 전년말(0.49%) 대비 0.14%p 상승했다.

신용손실흡수 능력을 판단하는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52.9%로 전년말(170.5%) 대비 17.6%p 감소했다.
자료출처= 금융감독원 '2023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 연결기준]'(2023.09.26)

자료출처= 금융감독원 '2023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 연결기준]'(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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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말 현재 금융지주의 부채비율은 27.34%로 전년말(28.99%) 대비 1.66%p 줄었다.

자회사 출자여력 지표인 이중레버리지비율은 111.88%로 전년말(114.28%) 대비 2.40%p 떨어졌다.

2023년 상반기중 금융지주는 자산 성장세는 소폭 둔화된 가운데 비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다만 금융권역 전반의 고정이하여신 증가로 인해 작년말 상승세로 전환한 고정이하여신비율의 상승폭이 확대된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금융지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23년 6월 말 0.63%다.

금감원은 "금리 등 외부요인 변동에 대비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취약차주 및 대체투자 관련 익스포저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리 강화 및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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