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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중고거래 금지 물품 가이드라인 강화

박슬기

seulgi@

기사입력 : 2023-09-27 08:31

강화된 당근 중고거래 가이드라인
생명, 의약품 등 안전과 직결된 물품 최상단에 노출
경각심 높이고, 카테고리별 상세 FAQ로 접근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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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이 중고거래 금지 물품 가이드라인을 개편했다. /사진제공=당근

당근이 중고거래 금지 물품 가이드라인을 개편했다. /사진제공=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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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안전하고 쾌적한 중고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거래 금지 물품 가이드라인을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가이드라인은 나의 당근 > 자주 묻는 질문 > 중고거래 > 거래 금지 물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편은 중고거래가 보편화됨에 따라 현행법상 개인 간 거래가 금지된 물품인지 모르고 거래 게시글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 필수 정보와 주의사항을 이용자에게 잘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생명 ▲개인정보 ▲청소년 유해물품 ▲의약품 등 이용자 안전과 직결된 물품을 최상단에 노출해 안내하며 이용자 주의를 환기하고 안전한 거래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의약품은 동물용도 거래할 수 없으며 무알콜 주류, 전자담배와 전자담배 기기도 청소년 유해물품으로 중고거래가 불가함을 강조했다.

비슷한 성격의 거래 금지 물품은 ▲식품 ▲화장품 ▲위해 우려 물품 등으로 카테고리화해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금지 물품과 금지 사유가 목록 형태로 구성돼 있었지만, 이제는 카테고리로 묶어 보여주고 각 상세 페이지를 통해 설명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당근은 해당 가이드라인을 통해 현행법령상 개인 간 거래가 불가한 모든 물품은 당근에서도 거래가 불가함을 한 번 더 명시하고 거래 금지 물품 신고가 접수될 경우 운영정책에 따라 서비스 이용이 정지될 수 있으며, 처벌 대상이 될 수도 있음을 안내했다.

이에 더해 ▲100만 원 이상 금제품 ▲조건이 있는 무료나눔 ▲후불 결제 한도와 같이 서비스 취지와 맞지 않는 물품은 현행법과 무관하게 자체 정책상 거래가 금지됨을 명시했다.

당근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 개편을 통해 이용자가 중고거래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주요 사항을 인지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가이드라인과 더불어 키워드 모니터링, 금지 물품 안내 알림 발송 등 기술적 조치도 지속하며 거래 금지 물품에 대한 관리를 더욱 촘촘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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