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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장 투자 유효…연금 은퇴 솔루션 활용 가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22 20:57

S&P 다우존스지수 '배당투자 전략 이점' 세미나

제이슨 예(Jason Ye) S&P 다우존스지수(S&P Dow Jones Indices) 전략지수 아태지역 헤드 이사는 22일 S&P 다우존스지수가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배당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09.22)

제이슨 예(Jason Ye) S&P 다우존스지수(S&P Dow Jones Indices) 전략지수 아태지역 헤드 이사는 22일 S&P 다우존스지수가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배당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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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꾸준한 배당의 배당성장 투자 전략이 유효하며, 연금 은퇴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

제이슨 예(Jason Ye) S&P글로벌 산하 S&P 다우존스지수(S&P Dow Jones Indices) 전략지수 아태지역 헤드 이사는 22일 S&P 다우존스지수가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배당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제이슨 예 이사는 "증권 투자 총 수익률은 주가와 배당수익인데 이 중 시세차익은 관심이 많고 배당수익은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며 "배당이 중요한 이유는 총 수익의 중요 원천이고, 대안적 소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증권 수익도 절반 가량이 배당 투자로 창출됐다고 주장했다. S&P다우존스지수에 따르면, 2013년 8월 말부터 2023년 8월 말까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한국 BMI(Broad Market Index) 편입 종목을 대상으로 최근 10년간 한국 증시 총수익에서 배당 및 배당 재투자 기여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49.2%로 집계됐다.

S&P 글로벌 BMI 기준 배당 수익(배당 재투자 포함) 기여분은 28.0%였다.

제이슨 예 이사는 "배당 투자 전략은 역사적으로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창출해왔다"고 제시했다.

배당성장주 중심의 S&P500배당귀족 지수(S&P500 Dividend Aristocrats Index)의 경우 25년 이상 계속 배당을 늘려온 기업만 편입하는데, S&P500지수 대비 평균 초과수익률이 나타났다고 제시했다.

미국의 대표 배당성장 ETF(상장지수펀드)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가 추종하는 다우존스미국배당100지수(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의 경우에도, S&P500 대비 역사적 퍼포먼스가 좋다고 했다.

다우존스미국배당100지수의 경우 10년 이상 배당이 일관되게 지급되고, 펀더멘털도 우수한, 고배당, 퀄리티 기업상위 100위 종목을 선정한다. 국내에서도 동일 지수를 쫒는 '한국판 SCHD' ETF들이 경쟁적 보수 인하로 점유율 다툼을 해서 잘 알려져 있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이 22일 S&P 다우존스지수(S&P Dow Jones Indices)가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09.22)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이 22일 S&P 다우존스지수(S&P Dow Jones Indices)가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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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 전략을 구사하는 ETF들도 소개됐다. 주식을 매수하고 콜옵션을 매도해 상승 차익을 일부 포기하고 옵션 프리미엄을 얻는 커버드콜 전략은 인컴(수익) 전략의 일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날 강연한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역외(해외) 커버드콜 ETF 상품인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안정적 성과와 배당, TSLY(YieldMax TSLA Option Income Strategy) ETF의 두 자릿수 분배금률이 화제가 됐다"고 소개했다.

국내 커버드콜 ETF 시장은 2023년 8월 말 기준 10개 상품, AUM(운용자산)은 3600억원 규모라고 제시했다.

미래에셋은 다우존스 미국배당+3%, +7% 프리미엄지수(DowJones U.S. Dividend 100 +3%, +7% Premium Covered Call Index)로 필요한 만큼만 옵션 매도를 하는 전략을 ETF에 활용했다.

이경준 본부장은 "하락장을 경험해도 시장 회복을 어느정도 따라갈 수 있고, 장기투자 때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옵션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 이익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다"며 "목표 일드(yield)를 맞추기 위한 옵션매도 비중 조정으로 시장 변화에도 불구 최대한 목표 일드를 맞춰 분배할 확률을 높인다"고 제시했다.

이 본부장은 "검증된 배당성장 주식 바스켓과 여기에 적절한 커버드콜 투자를 결합하면 월배당 구조로 안정적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수단 역할을 한다"며 "자산관리 서비스 관점에서 연금 은퇴 솔루션 수단으로 활용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김범석 S&P 다우존스지수(S&P Dow Jones Indices) 한국사무소 대표가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09.22)

김범석 S&P 다우존스지수(S&P Dow Jones Indices) 한국사무소 대표가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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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날 기조강연을 한 황은선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팀장은 'KRX/S&P ESG 고배당지수'를 소개했다. 한국거래소 인덱스 개발 향후 계획에 대해 2024년 수요 조사를 거쳐 테마지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지수, 채권지수 등 시장수요 기반으로 양질의 인덱스를 적시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황은선 팀장은 "장기 성장이 가능한 메가트렌드, 정책 관련 테마지수를 발굴하고, 글로벌 ESG 기준 및 전문화된 ESG를 적용한 선진 ESG 지수를 개발할 것"이라며 "채권 분류 별, 만기 별 지수 등 다양한 채권지수의 신규 개발로 금리 안정기 채권 투자 수요에 대응하고 다양한 혼합지수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범석 S&P 다우존스지수 한국사무소 대표는 "배당귀족 지수 등 배당이 한국에서 주목받고 있고, 투자 환경도 퇴직연금 등을 통해 자금이 ETF에 유입되고 패시브 투자에 긍정적"이라며 "양질의 지수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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