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게임 체인저 스타트업 발굴"…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8000억 초대형 벤처펀드 결성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19 10:48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 벤처펀드 결성
'원 펀드' 전략으로 스타트업 연속 투자 집행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8000억원 규모의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 벤처펀드를 결성했다. 사진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로고. /사진제공=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8000억원 규모의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 벤처펀드를 결성했다. 사진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로고. /사진제공=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국내 벤처캐피털(VC)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대표 신기천, 이승용)는 8000억원 규모의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 벤처펀드를 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8일 결성총회를 열고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 결성을 마무리했다. 앞서 2020년 5500억원 규모의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0'를 결성한 바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펀드를 통해 창업 후 3년 이상 경과하고, 투자 전 기업 가치가 500억원 이상인 스타트업에 조합 결성 금액의 60%를 투자한다. 주목적 투자 분야는 혁신 성장 분야의 성장단계에 있는 기업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오랜 투자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구축해 온 ▲서비스/플랫폼 ▲딥테크 ▲바이오/헬스케어 ▲콘텐츠/IP 분야에 집중한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갖춘 초기 기업부터 특정 시장에서 리더로 도약 가능한 성단 단계에 놓인 기업을 적극 발굴한다. 기존 산업의 룰과 트렌드를 재정의하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기업에 규모 있는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하나의 펀드에 모든 투자 역량을 집중시키는 '원 펀드(One-Fund)' 운용 전략을 이어온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이번에도 대형 원 펀드 조성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 연속적인 투자를 집행할 수 있게 됐다. 적극적인 후속 투자로 기업이 장기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장을 지원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방침이다.

투자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강화한다. 투자기업 성장 지원 조직인 '그로스파트너본부'를 중심으로 투자 전략 및 사업 개발과 인사, 법무, 홍보 등 다방면에서 투자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로도 영역을 넓힌다. 2021년 싱가포르에 지사를 설립한 바 있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약정 총액의 10~20%는 해외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을 발굴할 주요 국가는 동남아시아와 미국이며 향후 글로벌 선도 업체로 도약할 기업에 적극 투자한다.

대표 펀드 매니저를 맡은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그동안 대형 원 펀드 전략을 통해 출자자들의 신뢰를 쌓은 덕분에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이번 초대형 벤처펀드 결성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수천억원의 실탄을 확보하게 된 만큼 산업의 룰과 트렌드를 바꾸는 기업에 대한 규모 있는 투자를 이끌어가며 한국 경제의 차세대 성장 기반 마련과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창출을 촉진하는 앵커 투자자로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1988년 설립한 코스닥 상장 창업투자회사다. 현재까지 26개 조합을 결성, 22개 청산을 완료했다.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으로는 두나무와 원티드랩, 에코마케팅, 리디,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비씨엔씨,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고바이오랩, 프리시젼바이오 등이 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교통비 아끼는 '모두의카드'…각양각색 카드사별 혜택은 [알뜰 카드생활] 고물가에 교통비 부담까지 커지면서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교통비 절약 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부터 기존 K-패스가 ‘모두의카드’로 확대 개편되면서 대중교통 이용금액에 따라 가장 유리한 환급 방식을 자동으로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모두의카드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K-패스를 확대 개편한 제도다.이 카드는 전국 버스와 지하철을 비롯해 신분당선, 광역버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공항철도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별도 승차권을 발권하는 KTX와 SRT, 고속·시외버스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최적 환급 자동 적용…카드사 자체 혜택까지 2 한국캐피탈, 자산 유동화 증권·신종자본증권 발행 진행…조달 다변화 [캐피탈사 돋보기] 한국캐피탈이 자산유동화 증권(ABS)과 신종자본증권(영구치) 발행을 진행한다. 회사채 발행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금조달 수단 다변화 추진 일환이다.23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한국캐피탈은 리스채권과 대출채권, 할부채권 등을 기초 자산으로 한 총 35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추진 중이다.한국캐피탈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회사채 시장이 경색되고 공모사채 발행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라며 "이에 조달 구조를 선제적으로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ABS를 발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ABS 발행 조달 비용 절감· 3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 자동차금융 선두 굳히기…개인·법인 공략 강화 [카드사 자동차금융 경쟁] 김재관 국민카드 대표가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 규모를 두 자릿수로 늘리며 카드업계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대형·우량 법인을 중심으로 B2B 할부금융을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향후 KB Pay를 자동차금융 핵심 영업채널로 활용해 개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마케팅과 UI·UX 고도화를 통해 다이렉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인·법인 양쪽에서 자동차금융 사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액은 96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국민카드 관계자는 “B2B 할부금융 취급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자동차 할부금융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