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1~6월) 10대 건설사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추이 / 자료=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이미지 확대보기1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조사한 결과 롯데건설은 부산 ‘대연 디아이엘’과 경기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 일반분양 물량만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들이 포진해 좋은 분양성적을 거뒀다. GS건설은 경기·충남·광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분양에 나선 가운데, 서울에서 ‘휘경자이 디센시아’와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등 굵직한 단지들을 분양하며 상반기 서울 최다 물량 분양 타이틀을 가져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2만3268가구(컨소시엄 포함)로 집계됐다.
컨소시엄을 제외하고 단독으로 가장 많은 아파트를 분양한 곳은 롯데건설이었다. 롯데건설은 올해 상반기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679가구)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2133가구) ▲롯데캐슬 인피니엘(303가구) ▲대연 디아이엘(2382가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173가구) ▲문수로 롯데캐슬 그랑파르크(193가구) 등 5863가구 분양에 나섰다.
GS건설은 ▲복대자이 더 스카이(715가구) ▲고덕자이 센트로(569가구) ▲운정자이 시그니처(715가구) ▲상무센트럴자이(903가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185가구) ▲휘경자이 디센시아(700가구) ▲북천안자이 포레스트(378가구) 등 전국에서 4438가구를 분양했다. 서울에서 2개 단지가 청약에 나서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이 밖에 현대건설과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787가구)’, 포스코이앤씨와 한화 건설부문이 함께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809가구)’ 등도 예비 수요자들을 만났다.
대우건설은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400가구) ▲인덕원 퍼스비엘(586가구) ▲해운대역 푸르지오 더원(351가구)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182가구) ▲동인천역 파크푸르지오(71가구)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707가구)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1034가구) 등 3331가구가 분양에 나섰다. 우미건설과 함께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886가구)도 분양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1571가구)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1060가구) ▲광주 서구 광천동 PH543(99가구) 등을 분양해 전국 2730가구 분양에 나섰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999가구)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176가구) 등을 분양했고, 계룡건설과 함께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800가구)‘를 2회차에 걸쳐 분양하기도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 외에 ▲더샵 아르테(770가구) ▲더샵 부평 센트럴시티(20가구) 등 977가구를, 호반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호반써밋(555가구)‘ 등을 분양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