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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자가 전하는 증권사 취업 꿀팁은?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3-08-23 15:36 최종수정 : 2023-08-24 19:37

전문성 기본, 다양한 경험 중시…커뮤니케이션 능력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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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후원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중 금융투자 직무백서 표지 갈무리(2023.08.23)

자료출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후원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중 금융투자 직무백서 표지 갈무리(2023.08.23)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3일 개막한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온라인 공간에 7개 금융투자 기업이 공개한 직무백서는 증권사에 어울리는 인재로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사람을 꼽았다.

이번 박람회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총 64개사가 참여했으며, 금투업권은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했다.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新(신) 직무백서에 따르면, KB증권의 S&T(세일즈앤 트레이딩) 4년차 현직자는 "화려한 스팩과 경험을 필두로 자신의 지식을 어필하는 것이 아니라, 신입사원으로서 열정과 간절함을 가지고 회사에 기여하고 싶음을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어필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인사팀은 채용 Q&A로 추천하는 자격증 관련 질문에 "자격증이 필수는 아니지만, 금융투자업과 관련한 유관 자격증 중 CFA 레벨1, 투자자산운용사, AFPK 정도 자격증을 입사 후에도 실무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증권사에서 선호하는 인재상으로 전문성, 책임감,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꼽기도 했다.

메리츠증권의 기업금융 4년차 현직자는 "본인이 어떤 업무에 관심이 있고 적성에 맞을 지, 인턴, 아르바이트, 서포터즈 등 학생 신분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을 통해 경험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 3년차 현직자는 "애널리스트는 담당 산업을 깊게 분석한 후 투자 아이디어를 글과 말로 잘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논리적인 사고방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투자 확대로 해외기업 분석화 해외 투자자 대응이 일반화되는 추세이기에, 영어 외에도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제2 외국어 역량을 보유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PB(프라이빗뱅커) 7년차 현직자는 "VIP 고객일수록 단순한 개인자산 금융서비스를 넘어 자본시장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금융회사를 원하고 있다"며 "과거의 증권사 PB 업무보다 큰 영역에서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지원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사팀은 평소에도 꾸준히 금융시장과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 안주하기보다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이 증권사와 어울리는 지원자라고 짚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 디지털 직무 3년차 현직자는 "데이터 분석 관련 공모전이나 인턴 활동과 같은 많은 데이터를 다뤄본 경험이 중요한 것 같다"고 제시했다. 특히 그는 "공모전을 통해 여러 산업 데이터를 받아보고 가공해 보는 경험을 해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IT 2년차 현직자는 "전체적인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면접에 들어가는게 좋다"며 "증권사는 다양한 이슈로 인해 서버 내 리소스들이 변하기 때문에 특정 시기에 이러한 장애 상황이 있었고, 이렇게 해결하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내용을 면접에서 얘기할 수 있다면 증권사 IT 인재로 좋은 시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날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이번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이튿날인 오는 24일까지 이어진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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