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증권, “LG전자, 전장사업 외 새로운 성장엔진 필요”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23 08:56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4만원 유지
"플랫폼 기술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주목"

현대차증권(대표 최병철)이 23일 LG전자(대표 조주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사진 = 한국금융DB

현대차증권(대표 최병철)이 23일 LG전자(대표 조주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사진 = 한국금융DB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현대차증권(대표 최병철닫기최병철기사 모아보기)이 23일 LG전자(대표 조주완닫기조주완기사 모아보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주가(9만8700원)는 하반기 실적 둔화 우려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내년 상반기 계절성을 겨냥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봤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지난 1분기까지 물류비용 정상화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대형 정보통신(IT)업종 내에서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였다”면서 “다만 가전과 TV 수요 둔화, 제너럴모터스(GM) 볼트 전기차(Bolt EV) 리콜 충당금 발생 등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주가도 크게 조정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냉정하게 주가 흐름을 판단한다면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의 상승 모멘텀이 부각된 것이 LG전자 주가 약세에 또 다른 이유”라면서 “현재 주가는 하반기 실적 둔화 우려를 반영했다고 판단되며 내년 1분기 계절성을 고려한 저점 매수 전략도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대표 정철동닫기정철동기사 모아보기)을 포함한 LG전자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감소한 20조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가전(HE)의 흑자 전환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9% 증가한 8650억원으로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LG전자는 반도체 업종처럼 이익의 변동성이 크지는 않지만, LG이노텍을 제외한 사업부의 성장세도 완만한 상태라는 점에서 모멘텀 투자 성격이 강한 IT 업종 내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LG이노텍 제외 매출액은 전년보다 1.2% 성장한 65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전장(VS)사업부는 지난해부터 25%대 이상의 외형 신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물론 VS 사업부 수익성이 아직은 미미하다는 점에서 가파른 성장세가 주가 재평가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VS 사업부 수익성 개선 여부가 중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노 연구원은 LG전자가 세계적인 가전 회사지만, 매출액의 37% 이상이 한국 시장에서 발생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초과 성장을 위해서는 VS 외 새로운 성장엔진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최근 LG전자는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로봇솔루션, 가전 구독·렌탈·케어십, 전기차 충전)를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해당 서비스가 현재 매출액은 미미하지만, 향후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잠재력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