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분기 매출 역사쓴 LG전자, 전장사업 수주로 날아오르나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18 06:00 최종수정 : 2023-08-18 07:42

올 연말 수주잔고 100조원 전망
다양한 포트폴리오 긍정적 평가

LG전자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전장사업 수주 확대로 추가 성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사진=한국금융DB

LG전자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전장사업 수주 확대로 추가 성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사진=한국금융DB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전장사업(VS) 수주 확대로 추가 성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7일 신한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VS 부문을 중장기 매출 성장 키포인트로 평가하며 해당 부문 수주잔고가 지난해 80조원에서 올해 말 100조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이후에도 안정적 실적 성장 체력이 기대된다고 보탰다.

LG전자 매출액은 작년 2분기 19조4640억원에서 올 2분기 19조9984억원으로 2.7% 늘어났다. 글로벌 가전‧IT 기기 수요 침체에도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동기간 영업이익은 일회성 요인 등으로 7922억원에서 7419억원 6.3% 감소했다.

LG전자 부문별 영업손익을 살펴보면 가전(H&A)가 작년 2분기 4338억원에서 올 2분기 6001억원으로 1663% 성장했다. 같은 기간 홈엔터테인먼트(HE)는 –189억원에서 123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VS는 500억원에서 –612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LG전자 VS 부문은 올 2분기 충당금 1510억원을 인식했다. 2021년 발생한 GM '쉐보레 볼트 EV' 리콜 진행 과정에서 차량 부품 재료비 증가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서다. 반영 전 영업이익은 900억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LG전자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태세다. 증권업계는 올해 LG전자 VS 부문 매출을 10조9000억원으로 추산했다. 해당 부문 매출은 2021년 7조2000억원, 지난해 8조6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2분기 이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며 시장 내 주요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인포테인먼트(텔레매틱스 등), 전기차용 구동부품(모터, 인버터), 주행 부품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레퍼런스를 보유한 점도 특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장사업을 강조하는 이유는 실적 성장도 뚜렷하기 때문”이라며 “작년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수주잔고 확대로 올해 이후에도 안정적 실적 성장 체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로봇, 충전기 등 다양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삼성전자, zHBM·zNAND-O 목업 공개...차세대 3D 메모리 방향 제시 삼성전자가 8월 4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에 참가해 차세대 3D 메모리 아키텍처인 zHBM과 zNAND-O의 목업(Mock-up)을 업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이 행사에 약 20평 규모의 최대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D램, NAND, 스토리지 등 약 30개 제품을 전시했다.행사 첫 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진엽 Flash개발실 부사장과 김경륜 D램개발실 상무는 zHBM, zNAND-O 등 차세대 3D 메모리를 기반으로 고성능 컴퓨팅(HPC) 및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AI 시스템의 성능과 전력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 비전을 제시했다.zHBM, zNAND-O 2 영풍·MBK, 고려아연 임시주총 취소소송 취하..."목적 달성" vs "혼란만 초래" 영풍·MBK는 2025년 1월에 열린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결의 취소를 구하는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소송은 당시 임시주총에서 고려아연 측이 최대주주인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며 시작됐다. 그 결과 고려아연이 추천했던 사외이사 후보들을 선임시키며 영풍·MBK의 이사회 진입을 저지했다.영풍·MBK는 소송을 제기한 목적을 모두 달성한 상태라고 판단해 법원에 소를 취하할 뜻을 밝혔고, 이에 따라 지난 7월 30일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이 내려졌다.양사는 소 취하 배경에 대해 "위법하게 선임됐던 사외이사 4인이 최근 전원 사임했다"고 밝혔다. 단 영풍·MBK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대표이사를 향해 "최대주 3 한화세미텍, 외부서 영입한 반도체 전문가 9개월만에 교체 왜? 한화세미텍이 어렵게 영입한 반도체 기술 전문가를 9개월 만에 교체하고, 김기철 한화비전 대표에게 다시 겸직을 맡겼다.회사는 지난 인사에선 ‘기술 리더십 확보’를 중요시했지만, 이번 인사에 대해선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이유로 내세웠다.기술 리더십 필요해 경업금지 해제 직후 선임한화세미텍(당시 한화정밀기계)은 지난해 1월 김재현 전 대표를 처음 내정했으나, 이전 근무지였던 원익IPS가 동종업계 이직 금지 조항을 제기하면서 임시로 자리를 옮겨야 했다. 이후 안순홍 당시 한화비전 대표, 이어 김기철 대표가 순차적으로 한화세미텍 대표를 겸직하며 자리를 채웠다.이직 금지 조항 유효 기간이 끝난 이후인 11월 1일, 김 전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