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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반기 OLED TV 압도적 1위 수성

김형일 기자

ktripod4@

기사입력 : 2023-08-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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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상반기 OLED TV 시장서 확고한 1위를 차지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OLED TV 시장서 확고한 1위를 차지했다./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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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올해 상반기 OLED TV 출하량이 133만1400대를 기록하며 전 세계 시장서 확고한 1위를 이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LG전자는 올 상반기 전체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5.7%를 차지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OLED TV 명가로서 차세대 프리미엄 TV 시장의 리더 지위를 공고히 한 셈이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TV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랜드와 함께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비중이 11.4%를 나타냈다.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작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9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75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64.2%로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상반기 OLED와 LCD를 포함한 LG전자 전체 TV 출하량은 1048만2400대를 기록했으며 전체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16.2% 점유율을 나타냈다.

글로벌 TV 시장 수요 위축에도 LG전자는 수익성 확보를 위한 유통재고 건전화 노력을 지속 기울이는 한편 프리미엄과 초대형에 집중하는 시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상반기 LG전자의 TV 매출 가운데 최상위 라인업인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달 선보인 현존 최대 크기의 97형 OLED TV에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솔루션을 탑재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앞세워 하반기 초대형‧프리미엄 TV 수요를 지속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상반기 전 세계 TV 출하량은 9270만6600대를 기록하며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LG전자를 포함한 전체 글로벌 올레드 TV의 상반기 출하량은 239만200대를 기록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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