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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경련 재가입...정경유착 시 탈퇴

김형일 기자

ktripod4@

기사입력 : 2023-08-18 15:37

복귀 여부 관계사 이사회·경영진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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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6년 6개월 만에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복귀한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이 6년 6개월 만에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복귀한다./사진제공=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삼성이 6년 6개월 만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복귀한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는 사실상 승인을 권고하면서 정경유착 발생 시 즉시 탈퇴하기로 했다.

18일 삼성 준감위는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임시 회의를 열고 조건부 승인을 시사했다. 복귀 여부는 관계사 이사회와 경영진이 최종적으로 판단하고 준법경영 의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정경유착 행위 시 즉시 탈퇴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지난 5월 삼성을 비롯해 LG그룹, SK그룹, 현대차그룹 등 4대 그룹에 재가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4대 그룹은 2007년 전경련이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자금을 기업들에게 요청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줄줄이 탈퇴를 결정했다.

한편, 전경련은 오는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공식 명칭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변경하는 안과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지난 5월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통합하고 싱크탱크형 경제단체인 한경협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혁신안을 발표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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