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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철근 누락’ 아파트 본격 수사…LH 본사 압수수색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3-08-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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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진주 사옥 전경. / 사진=LH

LH 진주 사옥 전경. / 사진=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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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를 본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광주 선운2지구 LH 발주 철근누락 아파트 수사를 위해 경남 진주 LH 본사를 비롯한 4곳에 수사관 16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LH 본사 ▲LH 광주·전남본부 ▲설계업체 ▲구조안전진단 용역사 등 4곳이다. LH 진주 본사 압수수색 수사 대상은 LH 발주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된 건설안전처, 주택구조견적단 사무실 등으로 알려졌다.

광주 경찰은 설계업체 관계자 등 2명을 우선 불구속 입건하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를 분석해 구체적인 수사 대상을 가릴 계획이다.

앞서 LH는 지난 4일 경찰청에 무량판 구조 부실시공이 확인된 15개 아파트 단지의 설계·시공·감리 관련 업체와 관련 업무를 담당한 내부 직원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15개 수사 대상 중 광주 선운2지구 1곳 사건을 배당받은 광주 경찰은 수사에 속도를 내 이날 전국에서 가장 먼저 LH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에 곧 다른 지역 아파트와 관련해서도 압수수색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LH의 수사의뢰 후 12일 만에 이뤄진 것으로,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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