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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반도체 ETF, 순자산 5000억 돌파…“실적 개선 기대감”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07 09:39

1개월간 순매수 700억원 유입…’포스트 이차전지’ 탐색
반도체 산업 핵심 관련주에 투자…분산투자 전략 가능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KODEX)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제공 -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KODEX)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제공 - 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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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삼성자산운용(대표 서봉균)의 코덱스(KODEX)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반도체 산업이 2차전지 다음 섹터로 주목받으면서 반도체 관련 ETF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챗GPT 상용화 등 인공지능(AI) 산업의 확대로 인한 반도체 업황 개선과 고부가가치 상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기대감 속 이차전지로 쏠렸던 수급이 풀리며 ‘포스트(Post) 2차전지’를 탐색하는 움직임이 맞물리고 있다.

KODEX 반도체는 최근 1개월 동안 개인과 기관을 포함해 700억원가량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상장 후 첫 5000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연초 이후 코스피 지수가 약 16.4% 상승한 반면 KODEX 반도체는 53.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지난 2006년 상장됐으며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핵심 관련주에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국내 반도체 산업 대표 기업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한 KRX 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KRX 반도체 지수는 코스피, 코스닥 종목 중 반도체 섹터에 해당하는 41종목을 편입하며 회사 매출 중 반도체 비중이 큰 고순도 종목을 담고 있다.

특히 국내 반도체 대표 종목뿐 아니라 반도체 밸류체인에 속해 있는 다양한 종목을 분산해서 편입하고 있어 반도체 산업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핵심적인 분산투자 전략이 가능하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시장의 투자심리가 반도체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핵심 관련주에 골고루 투자하기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KODEX 반도체를 추천한다”면서 “현재 국내에 상장된 다양한 반도체 ETF를 통해 한국, 미국 반도체는 물론 세분화된 반도체 섹터까지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들이 2차전지 이후의 투자전략을 빠르게 수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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