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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틸, 올해 ‘첫’ 코스피 상장 추진… 실적 호조가 흥행으로 이어질까? [주목! 이 기업]

임지윤 기자

dlawldbs20@

기사입력 : 2023-08-02 23:05 최종수정 : 2023-08-02 23:14

어려움 딛고 미국 넘어 알제리 등 진출 예정

러-우 전쟁 장기화 등으로 강관 수요 확대돼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 ‘999.7%’ 기록 중

공모자금 절반 이상은 설비투자에 활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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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세상에 무수히 많은 기업이 ‘이윤 창출’을 위해 뜁니다. 저마다 자신이 가진 기술력과 아이디어(Idea‧발상) 등을 앞세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데요. 경쟁력이 곧 주가로 이어진다고 말할 수는 없죠. 하지만 올바른 투자자는 기업의 펀더멘털(Fundamental‧기초자산)을 필수적으로 따지잖아요. 이들을 위해 임 기자가 주목할 기업을 찾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박효정 넥스틸 회장./사진=넥스틸 누리집 갈무리

박효정 넥스틸 회장./사진=넥스틸 누리집 갈무리


반갑습니다. 다들 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 휴가철이라 그런지 시끌벅적하던 증권가도 차분해진 모습인데요. 오늘 뜨겁게 시장을 달구고자 상장 추진 중인 기업 한곳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넥스틸’입니다. 강관 전문 제조 업체인데요. 미국 내 에너지용 강관 수요 확대에 따른 제품 판매가와 원재료 매입액 간 스프레드(Spread‧가격 차이) 확대로 실적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오는 21일 유가증권(KOSPI)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간 증시 상황이 불안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기업은 한곳도 없었잖아요? 넥스틸은 올해 첫 코스피 상장 추진 기업이라 시장 주목을 한꺼번에 받고 있습니다.

넥스틸이 어떤 기업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넥스틸, 어떤 기업?… 30년 넘게 ‘철강’만 판 기업

넥스틸은 1990년 1월 설립된 강관 제조 및 판매 기업입니다. 본사는 경상북도 포항에 있죠. 이번에 상장에 성공할 경우, 설립 이후 33년 만의 증시 입성이라 합니다. 더군다나 올해 첫 코스피 상장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죠.

강관은 내부가 비어있고 봉 형태를 띠는 철강 제품을 뜻합니다. 원유‧천연가스 같은 자원을 추출하고 운송하는 과정에 사용되죠.

현재 넥스틸은 유정관, 송유관, 일반관 등 다양한 강관 전문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기준 주요 제품군별 매출액 비중은 ▲유정관 46.0% ▲송유관 24.9% ▲일반관 26.1% ▲기타 3.0%입니다.

유정관과 송유관… 이름부터 생소하실 텐데요. 유정관(OCTC‧Oil Country Tubular Goods)은 원유 및 천연가스 채취와 굴착 등에 사용되는 고강도 강관입니다. 케이싱(Casing)과 튜빙(Tubing)으로 구성돼 있죠. 케이싱은 외벽 붕괴와 물질 유입 방지를 위해 유정 안에 장입하는 강관이고요. 튜빙은 유정호가 만들어진 뒤 케이싱 안에 기름층까지 삽입되는, 원유와 천연가스를 지상까지 끌어올리는 강관입니다.

송유관(Line Pipe)은 유전‧정유소‧항만과 소비지역 사이를 관로로 파이프라인(Pipeline‧관로)으로 직접 연결해 원유와 천연가스 등을 수송하는 데 쓰이죠. 일반관은 유체 운반, 난방 시스템, 구조용 및 건설, 배관용 등으로 사용됩니다.

넥스틸은 아시아 최대 외경(지름) 설비를 갖춰 모든 크기 강관을 생산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확보한 상태라 합니다. 극저온용 파이프 개발에 성공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평가받고 있죠.

현재 내수와 수출 비중은 각각 23%, 77%입니다. 에너지 시장을 전방 산업으로 두고 있어 내수시장보다는 자원 생산국 진출에 공들여왔다고 합니다.

주요 진출 시장은 미국입니다. 지난 2007년 현지 강관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미국 석유협회(API‧American Petroleum Institute) 인증을 획득한 뒤 지속해서 수출량을 늘려왔죠. 현재 미국 수출 국내산 유정관 제품 중 25%가 넥스틸 제품이라 하네요.

넥스틸(회장 박효정) 주요 제품 평균 가격 및 수출 마진 스프레드(Spread‧가격 차이) 추이./자료제공=관세청(청장 고광효) 수출입 통계‧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리서치(Research‧연구) 본부

넥스틸(회장 박효정) 주요 제품 평균 가격 및 수출 마진 스프레드(Spread‧가격 차이) 추이./자료제공=관세청(청장 고광효) 수출입 통계‧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리서치(Research‧연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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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에너지용 강관의 수급 불균형에 따라 제품 판매 가격과 원재료 매입액 간 스프레드가 확대되며 실적 호조로 이어졌습니다.

넥스틸의 수출 제품 판가는 2020년 톤(t)당 95만원에서 올해 1분기 302만8000원으로 상승했지만, 강관의 원재료인 열연코일(HR-coil) 국내 유통 가격은 t당 100만원 내외에서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란 설명인데요. 미국 내 열연코일 유통가가 국내 대비 30%가량 높아 넥스틸 수출 경쟁력 유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진출이 처음부터 쉬웠던 건 아닙니다. 지난 2014년과 2017년, 미국이 자국 내 철강산업 보호를 목적으로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넥스틸에 반덤핑(Anti-dumping) 관세를 부여했을 땐 어려움이 컸다고 합니다.

미국이 국제 경쟁에서 우위에 서기 위해 자국의 판매 가격이나 생산비보다 싼 가격으로 상품을 수출한 다른 나라 기업에 낮아진 가격만큼 관세를 부과했던 거죠.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정부 땐 유정용 강관 관세가 46.37%에서 71.23%로 높아지기도 했었습니다.

넥스틸은 즉각 미국 국제무역 법원(CIT·U.S. Court of International Trade)에 제소했습니다. 그리고 관세 재계산 명령을 끌어냈죠. 현재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반덤핑 관세 리스크(Risk‧위험)를 회피하고자 2019년 3월 미국 법인과 공장을 설립해 지난해부터 가동 중이라 하네요.

수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우호적 사업 환경과 관련 있어 밑에서 더 얘기할게요!

“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 강관 수요‧가격 ‘급등’

제품도 제품이지만, 사업 환경을 빼놓고 기업 전망을 얘기할 수 없는데요. 대외적 변수에 따라 기업의 흥망성쇠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넥스틸의 경우, 우호적 사업 환경이 지속되며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이뤘습니다. 회사 측은 대표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튀르키예 대지진 등을 긍정적 환경으로 꼽았죠. 에너지 강관 수요가 늘어난 계기가 됐다는 설명입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중 원유와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한 점도 강관 수출 증가 배경이 됐습니다. 코로나 이후 다수의 세계적 강관 제조 업체가 도산한 가운데 원유와 천연가스 채굴에 필요한 에너지 강관 수요와 가격이 급등한 것이죠.

특히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 공급 중단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증산을 위한 활발한 시추 활동이 진행됐다는데요. 지난 2018년 미국 내 도입된 ‘무역확장법 232조’(Section 232에 따라 한국 대미 강관 수출 쿼터(Quota)는 연간 103만t으로 제한됐지만, 수출량은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쿼터는 수출 수량을 제한하는 제도를 뜻합니다.

강관 미국향 수출 및 대미 강관 품목별 수출 추이./자료제공=관세청(청장 고광효) 수출입통계‧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리서치(Research‧연구) 본부

강관 미국향 수출 및 대미 강관 품목별 수출 추이./자료제공=관세청(청장 고광효) 수출입통계‧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리서치(Research‧연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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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한국의 대미 강관 수출량은 총 103만t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73% 늘어난 수준이죠. 한국은 지난 2021년 이후 최대 강관 수출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환경적 요소가 뒷받침되며 넥스틸의 매출액 증가 속도는 가파릅니다. 최근 3년(2020~2022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76.4%에 달하죠. 영업이익의 연평균 성장률은 999.7%나 됩니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2020년 2148억원이던 매출액은 2021년 4247억원, 2022년 6684억원으로 불었죠. 영업이익은 2020~2021년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1분기 776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1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967.9% 증가했고요. 영업이익률도 27.1%였죠.

넥스틸(회장 박효정)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추이./자료제공=넥스틸‧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리서치(Research‧연구) 본부

넥스틸(회장 박효정)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추이./자료제공=넥스틸‧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리서치(Research‧연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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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세’라 표현해도 무방하겠죠?

넥스틸은 2일 서울 여의도 64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Initial Public Offering) 간담회를 열고 성장 배경과 앞으로 각오를 밝혔는데요.

홍성만 대표는 “글로벌(Global‧전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와 기술력 기반 원가절감 역량으로 높은 성장률, 이익을 시현할 수 있었다”며 “최근 발생한 전쟁과 재난으로 미국에서 에너지 안보 강화 필요성이 대두됐고 활발한 시추 활동이 진행되고 있어 넥스틸 실적도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최고 강관 제조기술력을 앞세워 경쟁사보다 높은 생산성, 품질을 갖추고 있다”며 “상장 뒤 사업 확대와 매출 다변화를 통해 세계 수준의 종합 강관 전문 제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목소리 높였죠.

넥스틸(회장 박효정) 주요 생산시설 현황 및 생산 설비(CAPA‧Capacity) 증설 계획./자료제공=넥스틸‧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리서치(Research‧연구) 본부

넥스틸(회장 박효정) 주요 생산시설 현황 및 생산 설비(CAPA‧Capacity) 증설 계획./자료제공=넥스틸‧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리서치(Research‧연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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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앞으로 상장을 위한 공모 과정은 어떻게 될까요?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돌입… 21일 상장

넥스틸은 2일부터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했습니다. 이틀간 이뤄지는데요. 수요예측 이후 오는 7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9~10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합니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은 전체 공모 규모의 25~30%에 해당하는 약 201억~242억원이죠.

오는 21일 코스피 상장이 목표입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으로, 주식발행시장(ECM‧Equity Capital Market) 1실이 총괄합니다.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가 확정되게 되는데요. 넥스틸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1500~1만2500원입니다. 상장 뒤 예상 시가총액은 2990억~3250억원이죠.

공모 주식 수는 총 700만주입니다. 신주 365만주(52.14%)와 구주 335만주(47.86%)로 나눠지죠. 현재 넥스틸 최대 주주는 박효정 회장입니다. 공모 후 최대 주주‧특수 관계인 지분율은 61.74%입니다.

넥스틸은 이번 공모로 벌어들인 자금 419~456억원가량을 대구경 강관 제조 시설 투자와 원자재 매입 등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제품 포트폴리오(Portfolio‧자산 배분 전략)를 중소구경 강관 위주에서 26인치(in) 대구경 강관으로 넓혀 해상풍력 등 신사업을 확대하려는 행보죠. 또한 122만t 규모인 생산능력(CAPA‧Capacity)을 2025년 145만t으로 늘리려 합니다.

아울러 미주 지역에 집중된 매출도 다각화하려 하는데요. 내수시장과 더불어 비(非) 미주 지역으로 진출해 매출 안정성을 확보하려 하죠. 내년 알제리와 이집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일본 등에 진출하는 게 목표라 합니다.

실적도 좋고, 앞으로의 계획도 구체적이라 ‘넥스틸에 투자할 만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현재 넥스틸의 주가수익비율(PER‧Price Earning Ratio)은 저평가 상태이긴 합니다. 공모가 기준 2.0~2.2배 수준으로 낮은 편에 속합니다. 경쟁사인 세아제강(대표 이휘령‧김석일)이 2.32배, 휴스틸(대표 박훈)이 1.29배로, 높지 않은 탓에 보수적으로 몸값을 산정할 수밖에 없었죠.

강관 사업 매출 50% 이상이면서 지난해 매출액 5000억원이 넘는 기업 등을 기준으로 삼아 비교 기업을 설정했다고 합니다. PER은 현재 시장에서 매매되는 특정 회사 주식 가격을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인데요. 흔히 시장에선 PER 값이 낮을수록 수익률이 높다고 받아들여지곤 합니다.

넥스틸(회장 박효정)과 경쟁사 주요 경영지표 분석./자료제공=금융 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대표 김군호‧이철순)‧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리서치(Research‧연구) 본부

넥스틸(회장 박효정)과 경쟁사 주요 경영지표 분석./자료제공=금융 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대표 김군호‧이철순)‧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리서치(Research‧연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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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투자에 있어 우려 지점도 있습니다.

공모 주식 수 절반 정도가 구주매출로 이뤄졌단 것입니다. 흥행 변수로 작용할 전망인데요.

넥스틸의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상장 예정 주식 2600만2000주의 26.35%에 해당하는 685만1527주로, 적은 편에 속합니다.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단 뜻이죠.

하지만 구주매출이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구주매출은 기업 상장 시 최대 주주를 비롯한 기존 주주의 보유 주식(구주)을 일반투자자에게 공개적으로 팔아 투자금을 모으는 것을 말합니다. 구주 매출분의 공모자금이 발행사가 아닌 기존 주주로 향하는 것이죠.

넥스틸의 경우, 공모자금 805억~875억원 중 385억~419억원이 회사 성장 목적으로 쓰이는 게 아니라 기존 주주인 넥스틸홀딩스에 돌아가게 되는데요. 과거 2021년 아주IB투자(대표 김지원)와 원익투자파트너스(대표 김동수‧이용성)가 넥스틸에 465억원을 투자했는데, 이들 재무적 투자자(FI‧Financial Investors) 들이 지분을 거둬들이는 것입니다.

이 점이 투자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단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장을 준비했던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 역시 물량 20%가량을 구주매출로 내놨다가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둬 상장을 철회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죠. 넥스틸 구주매출 비중은 47.86%에 육박하는 상황입니다.

홍성만 넥스틸(회장 박효정) 대표가 2023년 8월 2일 서울 여의도 64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Initial Public Offering) 간담회를 열고 성장 배경과 앞으로 각오를 밝히고 있다./사진제공=넥스틸 홍보대행사 ‘IR큐더스’(대표 이준호‧이종승)

홍성만 넥스틸(회장 박효정) 대표가 2023년 8월 2일 서울 여의도 64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Initial Public Offering) 간담회를 열고 성장 배경과 앞으로 각오를 밝히고 있다./사진제공=넥스틸 홍보대행사 ‘IR큐더스’(대표 이준호‧이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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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틸은 이에 관해 구주매출 거부감은 인지하고 있으나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사업 기반을 구축했기에 투자 매력도가 충분하단 입장입니다.

홍성만 대표는 이에 관해 “회사 내 자금 여력이 충분하므로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마련하는 등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죠.

올해 첫 코스피 상장사에 이름을 올릴 ‘넥스틸’, 과연 앞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까요? 두근두근, 주목해 봅시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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